-
"군중심리를 역행해야 성공한다"【편집자주=이 글은 과거에 박정태 기자가 머니투데이 재직(2001년)당시 '월가를 움직이는 100인'이라는 제목으로 연재됐던 글입니다. 시간상으로는 오래된 글이지만 월가의 영웅들의 철학들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글이라 판단돼 다시 연재하고자 합니다. 시간이 흘러 일부 수치 등은 지난 데이터가 될 수도 있음을 양해 바랍니다. 박정태 기자는 현재 '굿모닝북스'의 대표이사로 가치투자와 관련된 좋은 책을 발행하는 일을 하고 계십니다】"모두가 절망에 빠져 주식을 팔 때 매입하고, 남들이 앞뒤 가리지 않고 사들일 때 파는 것은 대단한 용기를 필 ......
-
"버펫의 간단한 투자성공 비결" 1【편집자주=이 글은 과거에 박정태 기자가 머니투데이 재직(2001년)당시 '월가를 움직이는 100인'이라는 제목으로 연재됐던 글입니다. 시간상으로는 오래된 글이지만 월가의 영웅들의 철학들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글이라 판단돼 다시 연재하고자 합니다. 시간이 흘러 일부 수치 등은 지난 데이터가 될 수도 있음을 양해 바랍니다. 박정태 기자는 현재 '굿모닝북스'의 대표이사로 가치투자와 관련된 좋은 책을 발행하는 일을 하고 계십니다】 "단기적인 주가움직임은 무시하고, 경기전망에 대해서는 신경쓰지 않는다. 또 기업을 매입하듯이 주식을 매입 ......
-
주식투자 "더 잘 할 수 없다면 맡겨라" 8택시 타고 외식 하면서 투자는 직접? "금.실.아. 니 일~해~" 주식 투자라면 주식을 매수하고, 매도하는 과정을 직접 스스로 해야한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주식 투자를 해본지 얼마 안되는 금실이도 마찬가지입니다. (나름대로 열심히 하고 있지만 쩔쩔 매는 모습이 도통 신통치 않아 보입니다.) 그러나 이 과정을 전문가에게 모두 맡길 수도 있습니다. 펀드라는 상품이 있고, 전문가에게 개별적으로 맡길 수도 있죠. 비록 투자 과정은 다른 사람이 해주지만 주식에 투자하는 것과 똑 같은 효과를 냅니다. 요리 만드는데 자신이 없다면 돈 ......
-
배당은 전채요리? 뜨거운 감자? 9바야흐로 배당 투자의 시기에 때 아닌 배당 논란이 뜨겁습니다. 미래에셋그룹 박현주 회장이 투자할 생각은 하지 않고(못하고) 배당에 급급한 기업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힌 언론 인터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한 반론으로 "그렇다고 배당도 하지 않는 기업은 더 문제이기 때문에 이익을 쌓아놓지 말고 주주에게 돌려주라"는 주장도 나옵니다. 마치 사회 전체적으로 성장이냐, 분배냐를 놓고 싸우는 것과 비슷한 양상입니다. 어쨌거나, 배당 투자 시기에 불거진 배당 논란은 주식 투자에 있어서 '배당'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보는 계기로 삼아도 좋을 ......
-
성공하는 투자자의 자세 4인생과 돈에 대해 예상할 수 있는 결과에는 4가지가 있다. 사망과 생존, 돈의 있음과 없음을 조합한 결과다. 즉 돈을 소유한 채 사망하는 것과 돈을 소유한 채 생존하는 것, 그리고 돈 없이 사망하는 것과 돈 없이 생존하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이 중 하나는 비극적인 결과이며 두 가지는 피할 수 없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다른 하나는 진지한 계획에 따른 결과다. 우리는 재무설계와 투자를 통해 ‘돈을 소유한 채 생존’할 준비를 해야 할 것이다. 돈과 인생의 4가지 결과 인생과 돈에 대한 결과처럼 펀드 ......
-
'귀동냥과 탐정 놀이'..대가들의 정보 사냥법 4열대야에 잠못 이루던 동생 금실이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주섬주섬 옷을 챙겨 입고 어디론가 뛰쳐나갑니다. 금실이 도착한 곳은 심야 영업을 하는 대형 할인점입니다. '너무 더워 에어컨 바람 쐬고, 쇼핑도 하러 나왔거니' 생각하면 금실이를 너무 과소평가(?)한 것입니다. 물론 그런 점이 분명히 있지만 그것만이 다는 아닙니다. 초보 투자자 금실이는 최근 어떤 책에서 읽은 투자법대로 따라하기 위해서입니다. 투자 대상 기업을 찾는 방법으로 또는 투자한 기업이 제대로 영업을 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좋은 방법 중에 하나가 바로 '수퍼마켓에 ......
-
해외펀드에 투자해야 할까? 1지난 4월까지만 해도 해외 펀드 투자자들은 기쁜 표정을 감추기가 어려웠다. 고공행진을 하던 수익률도 수익률이었지만 국내 펀드 수익률이 죽을 쑤고 있던 터라 상대적인 ‘만족감’이 적지 않았다. 발빠른 ‘한국의 젊은 부자들’은 일찌감치 지난 해 말부터 해외펀드로 갈아탔다는 얘기( 중에서)가 있을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다. 하지만 5월 이후 상황은 이내 달라졌다. 환율 불안으로 원화 환산 수익률이 폭락하더니 이어 금리 요인으로 인한 글로벌 증시 조정의 영향으로 해외펀드에 대한 열기는 금새 사그러 들었다. 결국 올해 상반기 동안 해 ......
-
'이럴 때는 팔지 말아라' 11미스터 마켓(Mr.Market. 이하 금자씨 마음대로 '아저씨')이 또다시 심술을 부릴 모양입니다. '아저씨'를 기분 상하게 만드는 요인들이 늘어가는 탓입니다. 고점에서 미끄러진 주가는 도통 올라갈 힘이 보이지 않습니다. 연일 외국인들이 팔자로 일관하는데다, 북한 리스크, 중동 사태, 고유가, 금리 인상, 실적 악화전망, 해외증시 약세 등 좋지 않은 소식만 난무합니다. 호재는 '바캉스'를 떠났는지 찾아보기 힘듭니다.(여름이 끝날 때쯤에는 휴가에서 돌아오기 바랍니다. 돌아와~~, 호재야! ^^) 존 메이나드 케인즈는 ......
-
투자는 '감정'이 아니라 '이성'에서 출발 2며칠 전 한 선배와 간단한 술자리에서 ‘사람의 감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다. 선배는 자신의 경험담을 이야기 하면서 ‘사람의 감정’이 얼마나 쉽게 변하는 것인지를 말했다. “군대에 가기 전에 사랑했던 여자가 있었어. 시간 날 때 마다 열심히 편지를 보내곤 했지. 그러다가 상병쯤 됐을 때였나? 갑자기 그 여자한테서 다른 남자친구가 생겼다는 편지를 받게 됐지. 당장 휴가를 얻어 그 여자를 만났지만 제대로 따지지도 못한 채 그냥 돌아와 버렸어. 그 후 몇 개월 지나니까 놀랍게도 내가 그 여자를 왜 사랑했는 지 의아해지 더라구” ......
-
마음에 드는 주식 얼마나 사야 하나? 6동생 금실이가 부쩍 주식에 관심을 갖습니다. 주식시장이 1460포인트에서 1200포인트로 내려앉으면서 싸 보이는 주식들이 늘었기 때문입니다. 주가가 너무 올라버려 사고 싶어도 못샀던 주식들이 이제 금실이 눈에 아른거리나 봅니다. 금실이 실탄 준비에 나섰습니다. 금방이라도 준비된 실탄으로 화력 시위에 나설 태세입니다. 그러나 잠깐! 성급한 금실이 화를 자초할까 염려스럽습니다. 투자의 대가들이 조언하는 투자 규모에 대해 한번 돌아보는 동안에 주가가 크게 오르지는 않을 것입니다. 주식 초보자 금실이에게 잠깐의 쉼호흡을 권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