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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PER의 매력을 알려준 사나이 9수익률 5600% 신화를 쓰다 존 네프 저 / 김광수 역 시대의창 / 411페이지 92년 한국 증시가 외국인에게 개방되었을 때 돈과 함께 우리나라에 상륙한 것이 있었으니 바로 PER(퍼)라는 개념이다. 시가총액을 순이익으로 나누는 매우 간단한 개념이지만 기업가치로 주가가 움직이던 시절이 아니었기 때문에 PER은 널리 알려진 접근법이 아니었다. 하지만 이 시기를 기점으로 저PER 혁명이라 일컬어질 정도로 저PER주들이 폭등했고 이후 PER는 기업 가치를 재는 기본 척도로 자리잡았다. 그러나 아직도 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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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에 부딪힌 私교육계 레알마드리드# 손사탐의 신화 1987년 3월 서울대 서양사학과를 다니던 한 대학생이 졸업을 앞두고 생계비를 벌어볼 요량으로 과외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 그런데 낭중지추라 했던가. 그도 모르던 숨어있는 역량이 발휘되며 하위권에 있던 학생의 성적을 올려놓자 학부모들이 목을 매기 시작했다. 결국 6개월만 하고 그만두려고 했던 과외선생 일은 그의 평생 업이 되고 말았다. 그리고 지금은 사교육계를 주름잡는 코스닥 등록업체의 CEO가 되었다. 바로 손사탐(사회탐구의 준말)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메가스터디의 손주은 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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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 쌍둥이' 분리 수술에 성공하다샴 쌍둥이는 신체의 일부가 붙어서 태어난 형제를 의미한다. 1811년 타이에서 태어난 전방 결합된 아이가 그 시초인데 타이의 옛 이름이 '시암'인데서 샴 쌍둥이라는 이름이 유래했다. 의술이 발달한 최근에는 샴 쌍둥이의 분리 수술 성공 소식이 간간이 들려와 화제가 되고 있다. 우리나라 재벌 기업 중에도 샴 쌍둥이가 있다. 바로 LG그룹이다. 조선이 왕가의 성을 따 이씨 왕조로 불리는 것처럼 재벌도 각기 성을 딴 왕조로 불리기도 한다. 현대는 정씨, 삼성은 이씨, 한진은 조씨의 식이다. 주주 자본주의 관점에서 보면 일부 지분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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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의 우선은 역시 종목 선택'포트폴리오 컨설팅은 itooza.com의 '나의 포트폴리오'에 올라오는 투자자의 포트폴리오 중 일부를 골라 VIP투자자문에서 점검을 해주는 코너입니다. 가치투자자 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포트폴리오에는 투자 아이디어의 일관성 있어야 ◆ 포트폴리오명 : 레옹2 펀드, 게시일자 : 2004. 12.15 종목명 평균매입가 현재가 PER PBR 배당수익률 수익률(%) 삼성증권 17,000 19,200 17.7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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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 기관자금을 거절한 '사나이' 25일본 투신업계의 이단아 사와카미를 만나다 일본 투신업계의 이단아. 샐러리맨의 자금만 받기 위해 1조의 기관 자금을 거절한 사나이. 샐러리맨을 위한 단 하나의 펀드만을 운용하는 사와카미 투신의 사와카미 사장에 따라 붙는 수식어들이다. 처음 사와카미 사장의 친구이기도 한 미래에셋투자연구소의 강창희 소장님으로부터 사와카미라는 사람의 얘기를 전해 듣고는 매우 ‘독창적인 사람’이라 생각했다. 장기투자, 적립식, 샐러리맨, 단 하나의 펀드 등 투자자를 혹하게 할만한 매우 매력적인 키워드들을 담뿍 담고 있었기 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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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ROE 사업을 소개합니다 3광고 아닙니다...^^ 겨울연가에 나온 준상이네 집이 유료화를 선언했는데 일일 입장수입이 150~200만원이라고 합니다. 연매출이 7억2000만원이군요. 춘천에 있는 주택이라 집값이 얼마인지는 모르겠지만 강남 아파트 값 정도로 따져서 집값이 7억2000만원이라고 해도 ROE가 100%네요.(부채 없다고 가정하고 관리하는 비용 제외) 지속성이 얼마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높은 수익률은 부럽네요... 외화벌이 많이 했으면 좋겠습니다. 춘천 ‘준상이네 집’ 하루 입장수입 200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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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워렌 버핏 - 에디 램퍼트 4망해가던 K마트를 인수해 살려놓아 유명세를 타는 에디 램퍼트가 차세대 버핏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비지니스 위크에도 표지 모델로 났더군요. 어떤 인물인지 참고하시라고 기사 두 개를 펐습니다. 제2의 워렌 버핏--에디 램퍼트의 투자 비결은 금년 42세의 나이에 파산 직전의 K마트를 회생시킨데 이어 전통적인 시어스를 110억 달러에 사들여 미국 3대 유통업체의 주인이 된 에디 램퍼 트는 뛰어난 투자실력 과시로 제2의 워렌 버핏으로 불리우고 있다. 미국의 증권가와 업계에서는 과연 램퍼트가 어떠한 투자비결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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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소리없이' 대한민국을 움직인다'Good to Great'코너는 주식의 매수, 매도 추천을 위한 코너가 아닙니다. 이 코너는 한국의 좋은 기업이 세계적으로 위대한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해보자는 취지에서 기획됐습니다. VIP투자자문은 기업의 장기전략, 재무, 주주정책에 대한 컨설팅을 통해 한국에서 '위대한' 기업을 만들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습니다. '소리 없이 세상을 움직인다.’ 이것은 철강기업 포스코의 광고 카피다. 특히 2000년도부터 방송되었던 포스코의‘철이 없다면?’시리즈는 철이 없는 상황을 가정해 봄으로써 역설적으로 우리 삶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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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원 주고 살게 없다 710년이 지나면 신문에 어떤 얘기가 나올 수 있을까요? 향후 시나리오가 인플레이션이냐 디플레이션이냐에 대한 해답이 될 수도 있고, 어떤 기업이 살아 남아서 독점력을 가지고 계속 가격을 올려대고 있느냐에 대한 해답이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지금은 기사만 놓고 보면 인플레이션이 진행 중, 그리고 승자는 농심, 롯데제과인 듯 합니다. 아래 기사 한번 읽어보세요~ 500원 주고 살게 없다 [세계일보 2004-12-26 19:45] 500원으로 살 수 있는 제품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 라면 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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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기에 생긴 빨리 파는 버릇 7지금도 그리 많은 나이는 아니지만 2005년이면 벌써 주식 투자 경력 10년차로 접어 듭니다. 초보 투자자, 학생 투자자를 거쳐 현재는 아예 투자를 직업으로 삼고 있게 되었는데 예전과 지금의 차이랄까요...이런 걸 얘기하고 싶어져서 이 코너에 글쓰기 버튼을 눌렀습니다. 스스로 생각해보면 2000~2001년이 전성기였던 것 같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IT버블이 끝나고 장이 내리 꽂을 때였습니다. 바텀업으로 접근하는 사람들에게 매우 신나는 시기였죠. 그냥 좋은 주식들이 싼 값에 널려 있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아이디어도 무지 많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