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레터]버핏, 트위터는 너무 비싸다?“소셜 네트워킹 업체들은 고평가 됐다.” 트위터, 페이스북, 티켓몬스터 등 각종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들의 인기가 한창인 요즘입니다. 헌데, 워렌 버핏 버크셔 헤서웨이 회장이 지난 3월26일 인도 뉴델리에서 이렇게 얘기를 했다고 하네요. (얼마 전 방한했던 버핏 회장은 현재 인도를 방문 중입니다.)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날 인도 뉴델리에서 버핏 회장은 특정기업을 거론하지는 않았지만 “소셜 네트워킹 기업들은 대부분 너무 고평가 됐다. 소셜 네트워킹 기업들의 가치를 평가하는 일은 아주 어렵다. 일부 회사가 크게 성공해 나머지 ......
-
[i레터]성공투자를 위한 3가지 방법우수한 성과를 달성하는 것은 모든 투자자들의 바램이지만, 이는 말처럼 쉽지 않습니다. 찰리 앨리스는 그의 저서 The Investor's Anthology에서 투자에서 장기간 성공을 거두려면 3가지 방법 중 하나를 택할 수 있다고 합니다.1. 지적으로 어려운 방법 - 공부하고, 또 공부해라. 그리고 생각해라.워렌 버핏, 존 템플턴, 딘 르브론, 그리고 워렌 골드링과 극소수의 투자자들만이 취해온 방법.그들이 훌륭히 일할 당시, 사람들의 눈에는 그들이 잘못된 길을 가는 것처럼 보인다. 가망이 없어 보이기에, 사람들은 절대 그들을 따라하 ......
-
[i레터]당좌자산은 당장 현금화 가능한 자산[투자를 제대로 시작하고 싶어도 용어를 이해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많습니다. 같은 용어라 하더라도 투자용어와 경제용어 관점에서의 정의는 다르게 마련입니다. 스노우볼 레터에서는 재무제표와 재무비율을 투자자 관점에서 이해하고 해석, 적용할 수 있는 설명을 제공합니다.]당좌자산이란 1년 이내에 현금화될 수 있는 유동자산 중에서 가장 현금으로 바꾸기 쉬운 자산입니다. 영어로는 Quick Assets 라고 합니다.유동자산에서 기업이 가진 재고자산을 빼면 당좌자산이 됩니다. 당좌자산과 재고자산의 가장 큰 차이점은 재고자산은 판매활동을 ......
-
[i레터]버핏은 어떻게 한국 기업을 샀을까?버핏은 2004년부터 우리나라 주식에 투자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미국의 가치투자 서적인 'The Business of Value Investing'에 버핏이 우리나라에 처음 투자할 때를 묘사한 대목이 있어 소개합니다.'버핏이 그의 중개인으로부터 받은 “한국 주식 매뉴얼”은 몇 권의 전화번호부를 합친 것만큼이나 두꺼웠다. 매일 밤 그는 무디스의 10,000페이지의 달하는 매뉴얼을 자세하게 읽었던 것처럼 매뉴얼을 한 장씩 읽어 나갔다. 버핏은 그가 자신을 혼란스럽게 하는 외국의 숫자와 명명법(회계 계정에 대한)을 다루고 있다는 것 ......
-
[i레터]IFRS, 어떤 기업을 공부하면 좋을까?3월 31일은 투자자에게 무척 중요한 날이라 할 수 있는데요. 바로 대부분의 기업(12월 결산)의 사업보고서 제출기한이기 때문입니다. 올해 국제회계기준(IFRS) 전면 도입을 앞두고 있어, 이번 사업보고서는 종전 기준으로 작성되는 마지막 재무제표가 포함된 보고서이기도 합니다.IFRS 도입에 따른 여러가지 논란과 규정 변화들에 대해 뉴스와 각종 교육, 출판물 등이 나오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투자자들에게 IFRS는 생소합니다. 주된 이유 가운데 하나는 동일 기간에 대해 종전 기준과 IFRS 기준, 2가지 버전으로 모두 작성된 재무제표 ......
-
[i레터]버핏방한, 그는 어떤 말을 남겼나?워렌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지난 20일 밤 9시 10분 전용기를 타고 대구공항을 통해 입국해 예정대로 대구텍을 둘러보고 청와대를 방문한 뒤 22일 아침 출국했습니다. 버핏의 방한과 관련된 각종 뉴스를 종합해 그가 이번 방한에서 남긴 말들을 정리해 봤습니다.1. 포스코의 지분을 아직 4% 정도 보유 중이다. 포스코는 버크셔가 미국 이외에 10억 달러 이상 투자한 3~4개 기업 가운데 하나며, 믿어지지 않는 놀라운 철강회사다.2. 일본 지진은 일본 경제엔 분명한 타격이지만, 내가 일본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면 팔지 않겠다. 일본은 ......
-
[i레터]4분기 실적반영 저PBR 10選이번 주 요동치는 주가로 우리나라 투자자들도 적잖은 마음고생을 했는데요. 자산가치 대비 싸게 거래되면서도 점차 수익도 개선되는 기업을 고른다면 마음고생을 한결 덜 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종목쇼핑을 통해 골라본 PBR이 낮고 순이익이 증가추세를 보이는 기업입니다. 4분기 실적을 발표했고, 자기자본이익률(ROE)가 10%가 넘는 기업을 대상으로 했습니다. 주가는 어제(17일) 종가 기준입니다.[표]저PBR 10選
-
[i레터]버핏이 가장 최근에 투자한 기업은?"나는 기본적으로 이 나라가 앞으로 더욱 번영할 것이고, 앞으로 10년, 20년, 30년 후에는 더 많은 사람과 물건의 교류가 이뤄질 것으로 믿습니다. (이번 투자는) 사실상 이 나라(미국)에 돈을 건 거죠."버핏이 2009년 철도회사 벌링턴 노던(Burlington Northern) 인수시 했던 말입니다. 그의 낙관적인 태도가 잘 드러나는 말인데요. 철도회사 투자에 이어 지난 월요일, 버핏의 투자회사인 버크셔 해서웨이는 루브리졸(Lubrizol)을 97억 달러(약 10조원)에 인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루브리졸은 운송과 산업활동에 필 ......
-
[i레터]하락장에서도 수익률을 지킨 비결은?어제 스노우볼 레터에서는 증권사들이 예상한 '버핏주' 포트폴리오의 성과(▶성과 다시보기)를 추적했습니다. 6개의 포트 가운데 2개만이 (+)수익률을 기록했었는데요. 실제 기업의 성과는 주가의 상승이 아닌 주주의 돈을 얼마나 잘 늘려왔는지에 따라 측정할 수 있습니다. 버핏은 투자한 기업의 모든 비용과 지출된 투자액을 제한 이익을 실질적인 투자성과로 판단한다고 말합니다.기업이 주주의 돈을 활용해 얼마나 이익을 냈는지를 알아보는 지표가 자기자본이익률(ROE)입니다. ROE가 높은 기업은 그만큼 빠르게, 꾸준한 기업은 그만큼 지속적으로 주 ......
-
[i레터]증권사들이 꼽은 '버핏주'의 성적은?다음 주 월요일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버핏. 그의 방한은 이번이 2번째입니다. 버핏이 다녀간 2007년 10월, 그가 포스코 등 우리나라 20여 개 기업에 투자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증권사마다 버핏이 투자한 종목을 찾기 위한 예상 자료를 발표했는데요. 3년이 지나 버핏의 2번째 방한을 앞둔 지금, 증권사가 예상한 '버핏주' 들의 성적은 어떨까요?[표]증권사 예상종목 평균 수익지수 추이*2007년 11월 2일 종가=100, 지수는 각 증권사별 예상종목 평균.B와 F, 2개의 증권사만이 코스피지수를 능가해 (+)수익률을 보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