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에서 추정한 목표주가가 전월 대비 상향된 기업을 찾아보았습니다. 조사 대상은 시가총액이 100억 달러(약 13조 원) 이상이며, 상승여력(현재가 대비 목표주가 괴리율)이 존재하는 기업들입니다. 구체적인 선정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달 목표주가 상향률이 높은 종목으로는 퍼스트 솔라(FSLR), 퓨어 스토리지(PSTG), 브로드컴(AVGO), 사렙타 테라퓨틱스(SRPT),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U), 델 테크놀로지스(DELL), 벌링턴 스토어스(BURL), 딕스 스포팅 굿즈(DKS), 오라클(ORCL), 스케처스 USA(SKX) 등이 선정되었습니다.

* 상승여력 : 9.6% (6/24 종가기준)

태양광 에너지에 대한 전 세계적인 수요 증가와 각국 정부의 친환경 정책 강화로 인해 퍼스트 솔라의 제품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2030년까지 약 3,300억 달러의 시장 규모와 연평균 12%의 성장률이 기대됩니다. 또한, 에너지 저장 기술의 발전으로 태양광 에너지의 활용 범위가 확대되면서 산업 전망은 매우 밝습니다.

브로드컴은 1961년에 설립된 미국의 반도체 및 인프라 소프트웨어 솔루션 제공 업체로, 본사는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에 위치해 있습니다. 브로드컴은 무선 및 유선 통신, 데이터 센터 네트워킹,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솔루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반도체 제품을 공급하며, 기술 혁신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강력한 입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브로드컴은 지난 12일 2024년 회계연도 가이던스로 매출 510억 달러(상향), 조정 EBITDA 마진 61%, AI 부문 매출 110억 달러를 제시했습니다. 가이던스 상향은 주로 AI 관련 매출의 강력한 성장과 VMware 통합의 성공적인 진행 덕분에 이루어졌습니다. AI 매출은 전년 대비 280% 증가하여 31억 달러를 기록했고, VMware의 연간 예약 가치(ABV)도 크게 증가했습니다.

MU는 1978년에 설립된 미국의 메모리 반도체 제조업체로, 본사는 아이다호주 보이시에 위치해 있습니다. MU는 DRAM, NAND 플래시 메모리 및 기타 메모리 솔루션을 설계, 개발 및 생산하며, 다양한 산업 분야에 걸쳐 고성능 메모리 제품을 제공합니다. 메모리 반도체는 컴퓨터, 모바일 장치, 데이터 센터, 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됩니다.

MU는 2분기에 모든 주요 지표에서 가이던스를 초과 달성했습니다. 매출은 가이던스 상한을 최대 6억 달러 초과했고, 매출 총이익률은 최대 3.5%포인트 초과했습니다. 또한, 주당 순이익은 가이던스보다 최대 0.59달러 더 높았습니다. 이는 AI 서버 수요 증가와 시장 수요 회복, 가격 상승 등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향후 전망은 긍정적입니다. MU는 DRAM 및 NAND 가격 상승이 2024년 내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으며, 2025년에는 기록적인 매출과 수익성 개선을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습니다. 또 "AI 기술 발전으로 메모리 및 스토리지 기술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으며, HBM3E의 강력한 수요로 인해 2024년 및 2025년 공급이 이미 할당되었다"라며 "다양한 시장에서 MU의 제품에 대한 수요 증가와 공급 부족이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퍼스트 솔라(FSLR), 퓨어 스토리지(PSTG), 브로드컴(AVGO), 사렙타 테라퓨틱스(SRPT),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U), 델 테크놀로지스(DELL), 벌링턴 스토어스(BURL), 딕스 스포팅 굿즈(DKS), 오라클(ORCL), 스케처스 USA(SK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