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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률, “기업의 영업능력은?”
영업이익률은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의 비율입니다. 즉, 기업이 영업활동으로 벌어들인 이익의 규모를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이러한 지표를 ‘수익성 지표’라고 합니다.
■ 투자용어 이해하기
1. 영업이익은 매출액에서 매출원가와 판매비, 관리비를 빼고 남은 이익을 말합니다. 참고로, 판매비와 관리비는 ‘판관비’라고 줄여 부릅니다.
2. 영업이익률은 회사가 본업으로 얼마나 많은 이익을 남겼는지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이런 지표를 ‘수익성 지표’라고 하는데, 그 중 가장 중요한 하나입니다.
3. 영업이익률은 과거 흐름을 확인하며, 기존과 다른 수준의 ‘변화’가 있을 때 그 이유를 찾아보면 투자 아이디어가 생깁니다.
4. 또한, 영업이익률은 산업 내 경쟁사와 비교해봐야 합니다. 이를 통해 내가 관심있는 종목의 상대적 장단점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 [아하] 똑같이 팔아도 남는 건 다르다
매출액은 기업이 제품을 팔거나 서비스를 제공한 대가로 받은 돈입니다. 매출액에서 제품이나 서비스의 원가를 제외하면 ‘매출 총이익’을 구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판매에 들어간 비용인 ‘판매비와 관리비(=판관비)’를 빼주면 영업이익이 계산됩니다. 즉, 영업이익은 기업이 본업을 통해 벌어들인 이익이라고 정리할 수 있습니다.
기업의 실적을 점검할 때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본 사업을 통해 실제 돈을 버는 기업을 찾기 위해서죠. 또한, 같은 매출이면 더 많은 영업이익을 내는 기업이라면 금상첨화입니다. 이를 손쉽게 알 수 있는 지표가 '영업이익률'입니다.
영업이익률은 기업이 속한 산업에 따라서도 다릅니다. 중기계 장비와 대규모 인력이 필요한 건설회사보다 상대적으로 소수의 개발자를 고용하여 소프트웨어를 공급하는 회사의 비용이 훨씬 적겠죠? 영업이익률을 경쟁사와 비교해본다면 더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