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그리드는 ‘똑똑한’을 뜻하는 ‘Smart’와 전기, 가스 등의 공급용 배급망, 전력망을 뜻하는 ‘Grid’가 합친 단어다. 기존 전력, 가스 공급은 공급자 중심으로 공급자가 수요를 예측해 생산한다. 보통 예상 수요보다 15%정도 많이 생산해 예상을 벗어난 상황에 대비한다. 예상 수요보다 많이 생산하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버려지는 전력, 가스가 발생한다. 전기, 가스 공급 효율성을 높이는 방법은 수요를 정확히 예측해 이에 맞게 생산 후 공급하는 것이다. 정확한 예측을 위해서는 다양한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필요하다. 향후 소비자는 정보통신기술(ICT)이 탑재된 전기제품을 사용함으로써 전기 수요 데이터를 공급자에게 제공하게 된다. 공급자는 이 데이터를 분석해 수요를 예측하고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스마트그리드 사업에서 데이터 관리와 함께 중요한 장치는 바로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이다. 에너지 저장 시스템은 두 가지 측면에서 중요하다. 먼저 공급자는 여름과 겨울처럼 에너지 소비가 많을 때를 대비해 미리 전력을 생산 후 저장할 수 있다. 수요자는 전기료가 저렴할 때 전기 사용 제품 배터리를 충전해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기타 스마트그리드 사업과 관련된 종목군은 원격 검침시스템 기술보유업체와 계량기 생산업체, 송배전 전략망 관련 사업을 하는 기업이다. [관련종목] 피에스텍, 누리텔레콤, 옴니시스템, 광명전기, LS산전, 일진전기, 코콤, 비츠로셀, 포스코ICT, 이글루시큐리티, 스맥, CS, 한전산업, 한국아트라스비엑스, 삼화콘덴서, 인스코비, 피앤씨테크, 아이앤씨, 서전기전, 아모그린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