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눈은 다른 장기에 비해 민감하며 혹사 당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대다수의 사람이 나이가 들면서 시력이 떨어지는 경험을 한다. 또한 노화에 따른 면역력 감퇴는 많은 질병에 노출되는 원인이 된다. 눈 건강 관련 산업은 인간의 건강과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있다. 안전성이 최우선시 되어야 하는 이유다. 정부는 까다로운 심사 기준으로 안전성이 높은 제품만 시중에 유통되도록 한다. 눈 건강 관련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은 관리 기관의 까다로운 심사 기준을 통과하기 위해 높은 기술력을 갖추어야 한다. 눈 건강 관련 산업은 경기변동의 영향을 적게 받으나 정부의 보건 의료 정책에 영향을 받는다. 업계에 따르면 안경 착용 인구는 전 세계 인구의 약 20% 수준으로 추정된다. 최근 스마트폰 사용량이 늘면서 향후 2050년에는 전 세계 인구의 50% 이상이 안경을 착용할 것으로 전망한다. 다만 라식과 라섹과 같은 시력 교정 수술의 확산이 안경, 콘택트렌즈 등의 제품 판매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최근 미세먼지와 같은 대기오염 문제로 안과를 찾는 환자가 늘었다. 점안액이나 젤 타입의 인공눈물 제품 수요가 늘어난 원인이다. 환경 문제와 스마트기기 사용 증가는 향후 눈 건강 관련 제품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요인이 될 것이다. [관련종목] 디에이치피코리아, 삼천당제약, 휴온스, 삼일제약, 한미약품, 바이넥스, 보령제약, 현대약품, 이연제약, JW중외제약, 일양약품, 국제약품, 인터로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