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자는 13일 산업분석 빅 데이터 서비스인 '인더스트리워치' 사이트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개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산업분석 데이터 서비스는 국내 최초다.

인더스트리워치(http://iw.itooza.com)는 아이투자가 금융 빅 데이터 전문회사인 (주)에프엔지오(대표:김형민)와 제휴, 주식 투자자가 산업분석에 필요한 빅 데이터를 제공한다. 화학·정유, 조선, IT·반도체, 철강, 자동차, 건설, 음식료, 제지 등 22개 업종 743개의 세부 항목별 데이터를 제공한다.

[사진] 인더스트리워치 사이트 화면

화학·정유 산업의 경우 에틸렌, 프로필렌 등 제품별 스프레드와 수출 금액 등의 데이터를 제공한다. 그외 반도체 수출 금액, 철강별 내수 및 수출 금액, 국가별 화장품 수출, 국가별 자동차 판매량, 선박 가격 및 조선사 수주 잔고, 라면 등 음식료품 수출, 제지 수급동향, 굴삭기 등 기계류 수출 금액, 임플란트 및 보톡스 수출 금액 등 기업분석에 유용한 방대한 데이터를 제공한다.

또한, 투자자가 궁금한 제품명을 검색하면 해당 제품명이 속한 산업 데이터를 모두 찾아주는 강력한 검색 기능도 지원한다. 예를 들어 '화장품'을 검색하면, 화장품 수출량, 수출금액, 수출단가, 국가별 화장품 수출현황 등 화장품이란 단어가 포함된 모든 데이터를 검색해준다.

인더스트리워치(http://iw.itooza.com)에서 제공되는 주요 서비스는 ▲22개 업종, 743개 세부 항목별 산업 데이터 ▲산업 데이터와 실적 연관이 있는 종목 리스트 ▲해당 산업에 속한 경쟁그룹 비교 정보 ▲투자자가 꼭 체크해야 할 100대 주요 산업지표 ▲제품명,산업명,종목명 검색 ▲사업부문별 실적 정보 등이다.

아이투자 담당자는 "인더스트리워치는 탑다운 투자자를 위한 산업 데이터 서비스다. 많은 투자자들이 힘들게 찾던 산업 데이터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개인투자자들의 투자실력과 수익률을 끌어 올리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