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투클럽 플래티넘 서비스의 모델 포트 수익률이 5일 41%를 돌파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달 28일 39.1%를 기록한 후 3일 만이다.

모델 포트는 2012년 9월 운영을 시작했다. 1년 5개월 만에 40%를 넘어선 셈이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는 2.1%, 코스닥 지수는 5.5% 올랐음을 고려하면 시장을 월등히 초과하는 성과다.

같은 기간 제도권 펀드와 비교해도 모델 포트의 수익률은 두드러진다. 최근 1년 간 국내 343개 일반주식형 펀드의 수익률은 평균 0.89% 하락했다. 반면 모델 포트는 같은 기간 17.4% 상승해 차이를 보였다.

상위권 펀드들과 비교했을 때도 차이는 크게 좁혀지지 않았다. 조사대상의 상위 10%에 해당하는 30위까지의 펀드들의 수익률을 기간별로 비교한 결과, 최근 1개월 수익률은 5.2%, 4.3%로 엇비슷했지만 3개월과 1년 수익률은 모델 포트가 2배 가량 앞섰다. 시간이 지날 수록 차이가 벌어진 셈이다.

따라서 1년 전에 상위 10% 펀드를 잘 골라 투자했더라도 주식형 펀드보다는 플래티넘 서비스를 이용했을 때 더 좋은 결과를 냈다고 할 수 있다.



모델포트 최고 수익률 달성의 일등 공신은 편입비중 상위권 종목들이다. ○○화학이 지난 한 주간 12% 급등했고, ○○산업과 K○○○, 화○○○, 로○○○도 모두 4~9% 오르며 수익률 상승을 함께 이끌었다. 최근 편입한 애○○○와 현○○○도 한 주간 각각 9%와 3% 상승하며 수익률 상승에 큰 힘이 됐다. 



현재 모델포트 상위 10개 종목의 편입비중은 약 61%다. 이들 종목 대부분이 현재 매수가 근처에서 거래되고 있어 기대수익률이 높은 상태다. 복리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종목군을 주로 높은 비중으로 편입 중인 만큼 앞으로도 안정적인 수익률 상승이 기대된다.


▷ 모델 포트는..

2012년 9월 7일 10개 종목으로 포트를 구성해 운영을 시작했다. 플래티넘 서비스에서 추천한 많은 종목을 어떤 방법으로 투자해야할지 어려움을 겪는 회원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모델 포트는 종목별 투자비중과 현금비중까지 관리해 좋은 종목을 현금부족으로 회원이 놓치는 일이 없도록 힘썼다.

연간 기대수익률은 15~25%로 투자금을 3년~5년 사이에 2배로 불리는 것이 목표다. 최근 1년 6개월 동안 41%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어 목표로 했던 기대수익률을 무난히 달성중이다. 모델 포트의 기대수익률은 투자 대가들이 최소 10년 이상 장기로 유지했던 연평균 수익률과도 비슷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