퀀트 투자클럽 합성전략이 누적수익률 80%를 돌파했다.

저PER+저PBR 합성전략(이하 합성전략)은 24일 전일 대비 2.1% 상승했다.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모두 하락했음에도 최근 14일(이하 거래일 기준) 연속 강세를 이어갔다. 이에 누적수익률은 1년 9개월만에 80.28%를 기록했다.

저PER, 저PBR에 해당하는 주식은 기업이 벌고 있는 이익이나, 여태까지 벌어 놓은 순자산 대비 주가가 낮음을 뜻한다. 초보자도 할 수 있을 정도로 쉽고 간단한 가치평가법이지만, 그 효과는 시대와 장소를 불문하고 입증돼 왔다.

역발상 투자의 대가로 불리는 데이비드 드레먼은 그의 저서를 통해 '저PER', '저PBR' 주식을 사라고 조언했다. 실제로 그는 이 방법을 적극 실천해 워렌 버핏, 존 템플턴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투자 대가가 될 수 있었다.

어려운 투자가 꼭 높은 수익률을 보장하진 않는다. 합성전략의 선전은 간단한 투자법이라도, 소외된 저평가 주식에 꾸준히 투자하면 기다림에 대한 보상을 받는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아래 표에서 합성전략의 최근 6개월 수익률은 24.7%, 1개월 수익률은 16.6%다. 대부분의 수익이 최근 1개월 내 달성됐다는 의미로, 최소 6개월 이상 꾸준히 투자했을 때 합성전략의 상승이 실제 투자성과로 이어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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