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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철강시황 관련, 단기적 전망 및 중장기적 전망
요며칠 주식시장에서 철강관련주들이 폭락했습니다.
신문기사를 보자면, 전방산업인 건설시장의 위축 ----> 조선업종들의 실적둔화 예상 ----> 공급업체인 철강업체 매출둔화 예상......등으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사실, 그동안 글로벌 경기침체가 우려되면서, 주식시장은 몇 개월간 약세장을 연출했습니다. 다만, 원재료가격 상승에 의한 제품가격 전가가 비교적 용이한 철강관련주들만이 시장의 하락에 비해 많이 선방했었는데요.
화요일부터 급락하기 시작한 철강관련주들은 그동안 "너무 안빠졌다"는 우려와 향 후의 업황둔화 예측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습입니다.
마침 이와 관련하여 조리있게 설명해놓은 자료가 없을까 찾아보던 중, 단기적인 철근시장 전망과 형강시장 동향, 포스코의 후판공장 증설과 향 후 수급전망 및 철강총량 수급전망 등에 대한 내용이 있어 정리해 봤습니다.
주의하실 것은, 철강시장 역시 주식시장처럼 시황과 관련하여 거의 2~3일에 한번 꼴로 "스틸데일리"나 기타 철강관련 신문에서 다루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것들은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셔야 하며, 최종적인 판단은 언제나 스스로 하셔야 합니다.
전체적인 내용을 종합해보자면, 단기적(1~3개월)으로는 그다지 좋아보이지 않지만, 장기적(1~3년)으로는 좋아보인다는 것입니다.
아래에 관련 내용들을 모두 모아봅니다.
(출처 : 스탁로그 www.stocklo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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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하반기 철근시황 단가인상 어려울 듯 (스틸데일리)
- 수요감소의 판매부진에 따른 수입상 및 유통상의 공격적 영업으로 시중
유통가격의 하락세 지속(6월 107만원 → 8월 105만원 내외)
- 국제스크랩가 하락세 지속으로 하반기 철근단가 인상 어려울 것으로 전망
: 6월 미국산 철스크랩 734달러 → 현재 오퍼가 650달러 수준 추정
- 주택경기 위축으로 인한 분양감소로 하반기 철근수요 감소 예상
: 미분양 적체 및 속출로 아파트분양이 감소하여 철근수요 감소 예상
- 10월 중순 이후 철근경기 하락으로 유통가격 하락세 심화 전망
: 유통상과 수입상의 공격적,경쟁적 영업으로 가격하락 가속화 예상
1. 원자재 동향
- 국제고철 : 비수기로 국제 고철가 급락세 지속
6월 세아 734달러 계약, 현재 오퍼가 650달러 제시
현대,동국 등 재고확보로 7월에 이어 8월 미계약 예정
최대공급처인 미국의 재고 증가세
오퍼가 추가하락 예상되며 9월 성수기 진입시 상승 전망
2. 재고 동향
- 제강사 : 현재 10만여톤, 조만간 최저재고인 8만톤 내외로 급감 예상
제강사 하계대보수 및 현대제철 당진공장 파업 영향
- 수입상 : 지난주까지 감소세였으나 금주에 수입증가로 재고증가세
- 유통상 : 대형유통상들의 건설사 출하 및 재고소진정책으로 감소세
중소형유통상들은 판매부진으로 재고유지 및 제한적 증가세
3. 수요 동향
- 장마철 비수기로 수요의 양극화 심화
: 대형건설사는 하반기에도 상반기의 수요를 유지 예상되나 중소건설사
는 수요감소세 뚜렷
- 8월 중순들어 국내산 재고급감의 수급악화로 제한적 수요증가 예상
- 9월~10월 중순까지는 대형건설 물량의 활발한 소요로 수요세 유지 전망
- 10월 중순 이후 수요감소로 철근경기 완전한 하락세 예상
4. 공급 동향
- 제강사 : 하계대보수로 생산급감 추세에 현대제철 당진공장 파업으로
생산량 급감으로 공급 타이트할 것으로 전망
- 수입상 : 7월 수입량 18만여톤으로 7월수입량 사상최대치
8월 수입 연간최대치인 20만여톤에 이를 것으로 전망
철근 수요감소의 비수기에 수입량 급증으로 공격적 판매 예상
5. 가격 동향
- 제강사 : 8월 단가인상이 예상되었으나 비수기 판매위축과 국제고철가
급락으로 하반기 단가인상은 어려울 것으로 사려
- 유통상 : 판매부진으로 유통가 하락세 지속(107만원→105만원/톤)
- 수입상 : 오퍼가 하락 및 수입증가의 공격적 판매로 가격등락세 지속
6월 중국산 107만원→7월말,8월초 102만원→8월중순 103만원↑
6. 기타 사항
- 시장에 제강사 단가인상이 없을 것이라는 견해가 지배적이고 수요가 감
소하여 유통상들이 판매에 주력할 시 유통가 급락(마진폭 대폭 축소)예상
- 8월 중순부터 제강사의 대대적 보수의 생산급감으로 수급악화 예상
: 일부 규격의 품귀현상 발생 충분
- 국제시장의 철강재 가격 하락세 지속 및 중국의 내수부진으로 수입철근
오퍼가 하락세 예상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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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2H08 봉형강업종 비중축소 권고 (KB투자증권)
--- 2008년 6월 주거용 착공면적 70.8%YoY 감소, 하반기 철근내수시장 위축 우려
- 2008.06 착공면적 -35.1%YoY, 주거용 -70.8%YoY
- 특히, 철근이 많이 소요되는 주거용의 경우, 착공면적이 전년동기대비 70.8%
감소함으로써 하반기 철근내수시장 위축이 우려됨
- 착공면적과 철근내수시장은 높은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으며(2000~2007년 상
관계수 0.75), 통상 착공면적은 철근내수시장에 1-2분기 선행하여 움직임
- 건설 수주액 역시 2008년 6월에 -23.4%YoY(민간 -22.7%YoY) 감소함. 건설수
주 후 착공까지 1~2분기 소요됨을 고려할 때, 하반기 철근내수시장에 부정적
--- 2008년 6월 수입산 철근 M/S 19.7%(중국산 15.9%)로 상승
- 중국산 수입 철근 물량 증가로 수입산 철근 M/S가 연초 11.1%에서 2008.06
19.7%로 상승하면서(동기간 중국산 M/S 8.1%, 15.9%) 최고치 기록
- 최근 톤당 1,000달러(현대제철 기준 102만원) 이하로 떨어지고 있는 중국산
철근 Spot 가격을 고려할 때, 중국산 수입물량 증가는 철근내수가격 하락압력
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판단
--- 2H08 봉형강업종 비중 축소 권고
- 향후 봉형강업종에 대한 매수 타이밍은 가을철 성수기 진입시 국제 철스크랩
가격 상승이 국내 제강사의 가격인상으로 이어질 경우 가능(안도 랠리)
출처: KB 투자증권
[출처] 2H08 봉형강업종 비중 축소 권고 (가치투자연구소) |작성자 아이언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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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포스코 후판공장 증설 의의와 향 후 수급 전망 (스틸데일리)
포스코의 후판공장 증설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포스코는 23일 조선, 중공업 등 후판 수요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2009년 광양 4고로 능력확장공사 이후 늘어나는 쇳물을 최적 활용하기 위해 광양제철소에 연산 200만톤 규모의 후판공장을 착공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포스코 외에도 동국제강이 150만톤 규모의 설비 증설을 추진 중이며, 현대제철도 고로가동 시점에 맞춰 150만톤 규모의 후판공장 건설을 진행하고 있다. 후판은 오랜 동안 수급논쟁의 대상이었다. 그렇다면 철강사들의 이러한 신증설은 수급논쟁을 종식시킬 수 있을까? 2011년 이후 국내 후판 부족현상은 사라질까? 이번호에는 포스코 광양 후판공장 증설의 의미와 함께 향후 국내 후판 수급 전망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편집자 주]
◇포스코 후판 증설의 가장 큰 의의는 수급불균형 해소
후판은 열연강판과 함께 대표적인 공급부족 품목이다. 금년 상반기 후판 수입량은 348만톤으로 전년동기대비 68%나 급증했다. 현재 페이스대로라면 690만톤에 달한다는 계산이다. 이는 지난해 수입량 440만톤보다 250만톤(56.8%)이나 늘어난 수치다. 공급부족 원인은 근본적으로 잘못된 전망으로 설비투자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철강업체와 조선사간 해묵은 후판 수급논쟁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이번 후판 공장 건설의 가장 큰 의미는 수급불균형 해소와 철강재 무역적자 해소에 대한 기여라 할 수 있다.
포스코 외에도 현대제철(연산 150만톤)과 동국제강(연산 150만톤)이 각각 2009년 말부터 상업생산에 들어가게 된다. 따라서 국내 후판 공급능력은 지난해 말 690만톤에서 09년 825만톤(동국제강 초기 가동 및 포스코 포항 후판 공장 합리화에 따른 공급능력 확대), 2010년 1,190만톤, 포스코 광양후판 공장이 본격 가동되는 2011년에는 1,305만톤까지 늘어나게 된다.
두번째는 국내 조선과 중공업, 기계업체의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는 점이다. 포스코도 보도자료를 통해 “ 광양 후판공장이 완공되면, 조선, 중공업 등 국내 후판 수요산업의 소재 수급난이 완화될 뿐 아니라 대형 컨테이너선 및 LNG선 건조 등에 필요한 고급 후판재의 공급이 확대되어 국내 조선, 중공업 고객사들의 경쟁력이 대폭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쟁력의 원천은 품질과 가격, 서비스다. 그런데 이들 요인도 근본적으로 수급이 어느 정도 균형을 이뤘을 때 가능한 일이다. 독점보다는 경쟁시장에서 훨씬 더 힘을 발휘한다. 일본과 중국 후판 메이커의 수급과 제조원가를 내세운 일방적인 가격결정 방식도 따지고 보면 공급부족 때문에 생기는 현상이다. 3사 모두 신증설 이후에도 조선용 후판에 포커스를 맞출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3사의 설비 신증설 최대 수혜자는 여전히 조선업체가 될 가능성이 크다.
세번째는 개별 기업 차원에서 보다 유연한 전략을 펼 수 있게 됐다는 점이다. 그 동안 포스코나 동국 모두 조선용 후판에 주력하다 보니 결과적으로 비조선용 후판 시장에 대해서는 등한시 할 수 밖에 없었다. 가격도 한 때 20만원이 넘게 차이가 났다. 3사의 설비가 모두 가동된다고 해서 수급불균형과 가격 괴리가 일시에 해결된다고는 보지 않는다. 그러나 시장이 보다 경쟁적으로 될 것이고 가격도 품질과 서비스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그야말로 공급자 중심의 시장에서 수요가 중심의 시장으로 전환된다는 것이다.
이렇게 될 경우 업체들은 지속생존을 위해 제품 및 가격 특화전략을 펼 것이다. 특히 포스코의 경우 동국과 현대가 신증설을 함으로써 수급에 대한 부담감을 훨씬 덜 수 있게 됐고, 이를 이용하여 고급강 생산에 더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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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엇갈리는 중장기 수급 전망…잇따른 후판설비 신증설, 수급난 완전 해소될까?
이제부터는 3사의 신증설 설비가 모두 가동에 들어가는 2011년 이후에는 현재의 수급불균형과 가격 괴리 문제가 해결될 것인가에 초점을 맞춰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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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급 불균형 문제는 향후 전망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포스코는 국내 후판 공급부족은 2007년 375만톤에서 2009년 705만톤으로 확대된 후 2010년부터는 감소세를 보이면서 2011년에는 295만톤까지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또 조선업계에서는 공급부족 현상이 2010년 21만5,000톤까지 줄어들었다가 이후 다시 늘어나 2015년에는 592만4,000톤으로 더 확대될 것으로 보았다. 반면 산업연구원(KIET)은 공급이 오히려 남아돌 것으로 예측했다.
이 같은 전망 차이는 공급측면 보다는 수요 측면에서의 불확실성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조선용 수요를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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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산업이 얼마나 경쟁력을 유지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갑론을박(甲論乙駁)이 많지만 단기간 내 중국에게 추월을 당한다든가, 수요가 급격하게 줄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는 조선용 후판의 경우 BRICs 국가 등 신흥 공업국의 고성장에 따른 해상 물동량 증가로 2007년 750만톤에서 2010년 1,200만톤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수급전망과 관련해서 지적하고 싶은 것은 비조선용, 예를 들어 기계나, 강관, 해양플랜트, 건설 등의 수요를 어떻게 보고 있으며 3사가 어떤 대책을 세우고 있는가 하는 점이다. 포스코는 비조선용 후판 수요도 해외 대형 플랜트의 수주 호조와 고유가에 따른 세계 에너지자원 개발용 후판 수요가 크게 늘어나, 2007년 대비 2010년에는 70만톤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지금까지 포스코와 동국이 조선용에 올인(All-in)을 해왔듯이 전략의 변화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3사의 증설 이후에도 공급부족은 해결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2011년 이후에도 조선용 외에는 여전히 소재부족에 허덕일 수 밖에 없다는 결론이 나온다. 열처리나 APT 등 특수강종을 제외하고는 여전히 후판부족은 화두가 될 것이다.
◇가격 다중 구조 정상화 될까?
수급 못지 않게 관심을 끄는 대목은 가격구조이다. 현재 포스코 제품과 동국제강 제품간 가격차이는 일반강 기준으로 톤당 31만원이나 차이가 난다. 무엇이 정상적인 가격인가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을 수 있다. 가격이 수급에 의해 결정되지만 전략적인 가격도 있기 때문이다.
완전 경쟁시장에서는 지금과 같은 가격이 형성되기 어렵다. 향후 가격이 어떻게 될 것인가는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의 설비 신증설도 고려해야 한다. 중국강철공업협회 자료에 따르면 중국의 중후판 수급은 2010년에는 약 630만톤의 공급과잉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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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사의 전략도 가격에 중요한 변수다. 3사가 모두 조선용에 포커스를 맞출 것이 분명한 상황에서 일반강은 수입에 의존할 수 밖에 없다. 따라서 조선용 후판은 가격차가 줄어들 수 있겠지만 가격 왜곡 현상은 여전히 남아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일반강은 가격 왜곡이 크게 개선되기는 힘들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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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철강 총량 수급 전망 (포스리 전망, 강재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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