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7월 4일, 일본 경제산업성은 한국에 수출하는 반도체 소재 3종을 포괄수출허가품목에서 개발허가품목으로 전환했다. 개발허가품목은 수출심사기간이 90일에 달해 사실상 수출을 통제하겠다는 의미다. 언론에서는 일본 수출규제를 일본 내 보수세력 결집과 한국 대법의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판결에 대한 보복행위로 판단하고 있다. 일본이 수출 규제한 반도체 소재는 포토레지스트(PR), 에칭가스(HF), 플루오린 폴리이미드(F-PI) 3가지다. 위 소재들은 삼성전자 비메모리 반도체(파운드리) 최신공정인 EUV 7nm 공정의 필수 소재들이기 때문에 일본 수출규제는 국내 반도체 산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이에 정부는 2019년 8월 5일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대책’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국산화에 나섰다. 이에 국내 반도체 장비 및 소재업종들에 대한 재평가가 이루어지면서 주가 변동성이 커졌다. 일본이 규제하고 있거나 앞으로 추가 규제할 가능성이 있는 제품을 생산하는 국내기업이 주요 관련주로 꼽힌다. [관련종목] 동진쎄미켐, 경인양행, 켐트로스, 솔브레인, 후성, SK머티리얼즈, 이엔에프테크놀로지, 램테크놀러지, 유티아이, SK코오롱PI, 원익IPS, 케이씨텍, 이오테크닉스, 웨이브일렉트로, 에스앤에스텍, 일지테크, 디이엔티, 효성첨단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