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건설시장은 주택 분양과 SOC 등에 의한 토목 건축으로 나뉜다. 이중 주택 분양시장은 상대적으로 고수익을 기대할 수 있고, 상대적인 진입장벽도 낮은 편이다. 국내 주택시장은 크게 서울, 수도권, 지방으로 나뉘는데, 단순 주거목적뿐만 아니라 재테크 수단으로도 많이 이용된다. 이에 따라 이런 부동산 투기수요를 억제하려는 정부정책와 금리도 실제 수요 못지 않게 중요하다. 서울은 사실상 신규부지 공급이 어렵기 때문에 재개발, 재건축, 도시환경정비 같은 도시정비사업이 주를 이룬다. 그래서 기존 주택소유자들의 동의를 얻는 과정에서 상대적으로 자금력이 좋고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대형 건설사들이 유리하다. 수도권은 도시정비사업에 더해 신규 주거단지를 건축하는 도시개발사업도 함깨 진행되는데 정부의 신도시 건설의 영향이 크다. 수도권도 상대적으로 대형건설사들이 유리하지만 부지에 대한 신규 투자여부에 따라 중소건설사들도 기회가 많은 편이다. 마지막으로 지방은 비교적 그 지역에 오랜기간 자리를 잡은 지방건설사들의 시장점유율이 높다. [관련종목] HDC, 동원개발, 상지카일룸, HDC현대산업개발, 금호산업, 한신공영, GS건설, 태영건설, 진흥기업, 삼호, 계룡건설, 화성산업, 서희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