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제약사(매출액 1000~2000억)
평균 등락률
0.87%
총 기업수
12개
기업 등락 추이
상승 8개
하락 4개
보합 0개
최고 상승주
대한뉴팜
7,140원
270원
3.9%
약은 크게 신약과 복제약(제네릭)으로 나뉜다. 막대한 개발비용과 시간이 소요되는 신약 대신 국내 제약사들은 주로 복제약 판매에 주력한다. 복제약은 신약의 특허가 만료되면 만들 수 있으며 성분 차이가 없어 회사의 영업력이 매출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국내 제약사가 연구개발비 못지 않게 많은 비용을 판관비로 지출하는 배경이다.
약을 많이 소비하는 고령층 인구가 계속 늘면서 제약산업은 최근 수 년동안 미래 성장산업으로 분류됐다. 또한 늘어난 수명, 식습관이나 스마트폰, 미세먼지와 같은 환경문제 등 건강을 해칠 수 있는 요인이 많아진 점도 제약업 입장에선 시장 확대다.
제약사는 인공눈물 또는 우울증 치료제처럼 특정 약품을 만드는 회사도 있지만, 여러 제품군을 판매하는 종합제약사가 더 많다.
종합제약사의 제품군은 호흡기, 혈압, 소염제, 당뇨, 고지혈증(혈액 내 콜레스테롤), 항생제, 진해거담제(기침,가래) 등이다. 특정 약품 연 매출이 100억원을 넘으면 '블록버스터'로 분류된다.
매출 규모가 작은 제약사는 이렇게 많은 제품의 생산을 모두 자체적으로 하기 힘들다. 그래서 일부 제약사는 다른 제약사에 생산을 위탁하는데, 이를 CMO라고 한다. 반대로 특정 제약사는 생산시설을 갖춰 생산을 대행해 추가 매출을 올리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