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은 5일 LG이노텍284,500원, ▲1,500원, 0.53%에 대해 해 카메라 업황 회복과 기판 사업부가 성장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30만원에서 36만원으로 20% 올리고,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28만3000원이다.

현대차증권에 따르면, LG이노텍의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3% 늘어난 7조9700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63% 증가한 4030억원을 거둘 전망이다. 4분기 우호적인 환율과 더불어 세트 판매 호조 및 양호한 판가로 인해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설명이다.

이 증권사 김종배 연구원은 “카메라에 대한 우려는 당분간 기우”라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중국 경쟁사의 수익성 부진으로 인해 하반기 판가 협상이 원만했고, 세트 판매까지 양호한 상황”이라며 “내년 가변조리개 탑재로 가격은 상승할 것이며, 메인 카메라 내 시장점유율도 상승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메모리 기판 공급은 단순히 공급 부족에 따른 LG이노텍의 일시적인 물량 대응이 아니라 차세대 기판 기술을 고객사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면서 “시스템패키지(RF-SiP)에서의 시장점유율 확대와 높은 수익성, 플립칩-칩스케일패키지(FC-CSP)에서의 메모리향 수주 확대, 플립칩-볼그리드어그레이(FC-BGA)에서의 추가고객사 확보 등 기판 실적은 빠른 개선세를 보일 것”이라고 바라봤다.


<자료>LG이노텍, 현대차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