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회사 네오위즈26,450원, ▼-100원, -0.38%가 신작들의 연이은 흥행에 힘입어 3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지난달 14일 공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3분기 영업수익(매출액)은 1274억원(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 영업이익은 265억원(전년 동기 대비 310%, 영업이익률 21%)을 기록했다. 모바일게임 부문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33% 증가했다.

신한투자증권 강석오 연구원은 "6월부터 진행한 브라운더스트2의 2주년 업데이트 효과가 이연되었고, 신작 Shape of Dreams가 2주 만에 50만 장을 판매했다"며, "N주년 업데이트 효과뿐 아니라 유저 저변이 넓어지며 Top tier 서브컬처 IP로 자리 잡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P의 거짓이 DLC까지 성공적으로 론칭하며 글로벌 인지도를 확고히 했다고 덧붙였다.

내년에도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 미래에셋증권 임희석 연구원은 "브라운더스트2가 글로벌 팬덤의 확장이 지속됨에 따라 3주년 업데이트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한편, 구글이 반독점 소송에서 잇따라 패소해 내년 결제 수수료 인하가 예상되며, 네오위즈 모바일게임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