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전자부품업체 LG이노텍282,000원, ▲11,000원, 4.06%이 증권가 전망치를 상회하는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주목받고 있다.

지난달 30일 공시한 올해 3분기 잠정 실적 발표에 따르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6% 감소한 5.4조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6.2% 증가한 2037억원으로 집계됐다. BNK투자증권 이민희 연구원은 "LG이노텍의 호실적 주요인은 북미 고객사 스마트폰 신모델 판매 호조"라며 "환율 상승 효과와 경쟁 강도 완화로 인해 수익성도 개선되었다"고 전했다.

LG이노텍의 올해 4분기 실적도 기대된다. 증권가에 따르면 4분기 매출액은 7.4조원, 영업이익은 322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DB증권 조현지 연구원은 "고객사 신모델 판매 분위기가 긍정적"이라며 "동시에 경쟁사의 공격적 증설기조 및 판가인하 움직임이 마무리되었다"고 전했다.



LG이노텍은 카메라 모듈을 만드는 광학솔루션 사업부, 반도체 기판 등을 만드는 기판소재 사업부, 전기·전자 부품을 만드는 전장부품 사업부가 있다. 4분기 전망으로 차량용 카메라모듈 신모델 공급 확대, FC-BGA 제품 라인업 확장 계획 등을 언급했다.

■V차트 분석
-'25년 2분기 연결 재무 (연환산 차트)

1. 수익성1: 3분기(잠정) 연환산 매출액은 20조 9136억원, 영업이익은 58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5%, 3.8% 감소했으며, 2분기 말 매출원가율은 92.7%, 판관비율은 4.9%를 기록했다.


2. 수익성2: 3분기(잠정) 영업이익률은 3.8%를 기록했으며, '22년 3분기 이후 영업이익지수가 우하향 추세에 있다.


3. 안전성: 3분기(잠정) 말 부채비율은 114%, 유동비율은 144%로​ 재무적으로 건전하다.


4. 효율성: 2분기 연환산 운전자본 회전일수는 '22년 이후 30~50일 사이에 있다. 매출채권 회전일수의 주기성과 고객사의 신제품 출하 일정 등을 통해 업황을 유추해 볼 수 있다.


5. 밸류에이션: 6일 종가 기준 PER은 19.2배로 밴드 상단에 있으며, 3분기(잠정) 연환산 주당순이익(EPS)는 13,193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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