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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 애플, 강한 실적에도 성장잠재력 의문?

편집자주 편집자주: 아래 글은 아이투자 특약 밸류워크(valuewalk.com)의 2025년 10월 31일자 글입니다. 주식에 대한 의견은 저자 개인의 것입니다. 투자 판단에 따른 책임 역시 투자자 개인에게 있습니다.
9월 출시 이후 아이폰 17 판매 호조에 대한 많은 보도들이 있었고, 마침내 10월 30일 그 상세한 내용을 알 수 있게 되었다.

(이미지 : 애플 주가 추이_10/31 종가기준 / 자료: 스탁 투나잇)

2025년 4회계분기(2025년 7월-9월) 실적 발표에서 애플은 아이폰 판매에 힘입어 역대 최고의 매출과 이익을 보고했다. 9월 종료된 애플의 4회계분기 주요 실적은 다음과 같다.

• 순매출: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한 1,025억 달러. 시장 예상치 1,022억 달러를 상회.
• 순이익: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한 275억 달러. 전년 동기에는 102억 달러의 일회성 세금 비용으로 이익에 타격이 있었다.
• 주당순이익: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한 1.85달러. 시장 예상치 1.77달러를 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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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주 수입원은 아이폰, 아이패드, 에어포드, 컴퓨터 등이 포함된 제품 부문과 애플TV, 음악 스트리밍, 그리고 애플의 금융상품 및 클라우드 서비스 등이 포함된 서비스 부문의 2개로 구성되어 있다.

4분기 애플의 제품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약 5% 증가한 737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한 반면, 서비스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287억 달러의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아이폰 판매가 이끈 강한 실적

성장세가 둔화되기는 했지만, 아이폰은 여전히 애플의 캐시카우임을 보여줬다.

아이폰의 매출은 2024 회계연도에는 사실상 제자리 걸음을 했고, 2023 회계연도에는 실제로 전년 대비 하락했었다.

그러나 9월 30일 종료된 2025 회계연도 4분기 아이폰의 매출은 490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했다. 2025 회계연도 연간으로도 아이폰의 순매출은 2,096억 달러로 전년 대비 4% 증가하면서 성장세를 회복했다. 아이폰의 매출은 2025 회계연도 4개 분기 중 3개 분기에서 증가하긴 했지만, 아이폰의 연간 매출 증가는 주로—9월 출시된--아이폰 17 제품군의 호조에 따른 것이었다.

그러나, 아이폰의 매출이 이렇게 강력했음에도 불구하고--아마도 아이폰 17에 대한 대대적인 광고에 영향을 받아--애널리스트들이 높게 책정했던 4분기 예상치 502억 달러에는 미치지 못했다.

실적 발표에서 애플의 CEO 팀 쿡(Tim Cook)은 “오늘, 애플은 기록적인 아이폰 매출과 역대 최고의 서비스 매출을 포함해 4회계분기 총 1,025억 달러의 역대 최고 매출을 보고하게 된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라고 했다.

2025 회계연도 연간으로도 애플은 전년 대비 6% 증가한 4,160억 달러의 기록적인 매출을 보고했다. 이는 전년도 매출증가율 2%를 크게 상회한 실적이다.

2025 회계연도 순이익은 1,120억 달러(주당순이익으로 7.46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으며, 이 역시 역대 최고 실적이다.


26년 1회계분기 전망도 강력

그러나 중국 매출은 4분기에 3% 하락하고 연간으로 4% 하락하면서 약화되었다. 실적 보고에서 팀 쿡은 “중국 현지에서 공급에 제약이 있었지만, 달력연도 4분기(2025년 10월-12월)에는 중국 시장에서도 성장세를 회복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라고 했다.

전체적으로 팀 쿡은 2026년 1회계분기(2025년 10월-12월)에 순매출과 아이폰 매출 모두 신기록을 세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실적 보고에서 팀 쿡은 “우리는 2026년 1회계분기 회사 전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12%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경우 다음 분기는 회사 역사상 최고의 분기가 될 것입니다. 아이폰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비율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이 경우 아이폰도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하게 될 것입니다”라고 했다.

2026년 1회계분기 애플은 14억 달러로 추정되는 관세 관련 비용을 감안하고도 지난 4회계분기와 비슷한 47%-48%의 매출총이익률을 예상하고 있다.

또한 팀 쿡은 애플이 “AI에 대한 투자를 크게 늘리고 있다”면서, 이로 인해 회사의 영업비용이 전 분기 159억 달러에서 26년 1회계분기 181억 달러-185억 달러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성장잠재력에는 의문

애플 주식은 올해 들어 지금까지 약 10% 상승했다.

전반적으로 애널리스트들은 애플에 대한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는데, 일부는 다른 애널리스트들에 비해 더 큰 폭으로 상향 조정하기도 했다. 아거스(Argus)와 TD 코웬(TD Cowen)은 애플의 목표가를 325달러로 상향 조정했고, 에버코어(Evercore)는 300달러로, DA 데이비슨(DA Davidson)은—현재가(10월 31일 종가 270.37달러)와 같은 수준인--27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로젠블랫(Rosenblatt)의 경우는—현재가보다 낮은--250달러로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목표가 중 최고가인 325달러는 현재가 대비 19% 높은 가격이다. 그러나 10월 31일 있었던 일련의 목표가 상향 조정 전, 목표가 중앙값은 현재가보다 6% 낮은 260달러였다. 이는 애플의 성장잠재력에 여전히 우려가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끝>

* 출처: 데이브 코발레스키(Dave Kovaleski), 밸류워크 선임기자, 전 모틀리 풀(The Motley Fool) 애널리스트, “Apple Posts Record Quarter Led by Huge iPhone Sales,” 2025년 10월 31일, https://www.valuewalk.com/news/apple-posts-record-quarter-led-by-huge-iphone-sa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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