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22일 넷마블50,900원, ▼-2,600원, -4.86%에 대해 3·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9만원에서 9만5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6만6100원이다.

이 증권사 임희석 연구원은 “시장 예상과 달리 지난 18일 출시한 ‘세븐나이츠 리버스’가 흥행 조점을 보이고 있다”며 “전날(21일) 기준 iOS에서는 태국과 홍콩에서 다운로드 및 매출 1위, 대만과 인도네시아에서 각각 매출 5위와 3위를 기록 중이며, 안드로이드에서는 태국·홍콩·대만·싱가포르 다운로드 1위를 기록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달 26일 출시된 ‘뱀피르’는 매출 순위 1위를 유지하면서 흥행이 장기화하고 있다”면서 “초기 하루 매출은 30억원대, 현재는 20억원대 초중반을 기록 중인 것으로 추정돼 예상보다 완만한 하향 안정화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바라봤다.



임 연구원은 “뱀피르 추정치를 상향하며 3분기 예상 영업이익을 950억원으로 12% 높였다”면서 “4분기 영업이익은 143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 1110억원을 30% 상회할 전망”이라고 했다.

그는 “대형 신작 ‘몬길’, ‘7대죄 오리진’ 출시가 다가오는 구간임을 고려할 때, 4분기 강력한 신작 모멘텀이 발생할 것”이라며 “오는 11월로 예상되는 내년 예정 신작 라인업 공개 이후 내년 추정치 상향이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