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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 버핏의 2분기 신규 및 추가 매수 종목
편집자주
아래 글은 아이투자 특약 밸류워크(valuewalk.com)의 2025년 8월 15일자 글입니다. 주식에 대한 의견은 저자 개인의 것입니다. 투자 판단에 따른 책임 역시 투자자 개인에게 있습니다.
버크셔 해서웨이(Berkshire Hathaway: NYSE-BRK.A, NYSE-BRK.B)는 2분기 6개 종목을 신규 매수했다. 지난 목요일(8월 14일) 버크셔 해서웨이는 2,600억 달러에 달하는 주식 포트폴리오의 변화 내역이 포함된 2분기 13F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13F 보고서는 가장 위대한 투자자 중 한명인 워런 버핏의 시장에 대한 시각을 보여주기 때문에 항상 투자자들이 각별히 살펴보는 보고서이다.
최근 몇 년 동안 버핏과 그의 팀은 시장과 경제의 불확실성과 변동성 때문에 많은 투자를 하지 않았다. 이들은 3,400억 달러의 현금을 보유한 채 적절한 기회가 오기만 기다리고 있었다.
목요일 발표된 버크셔 해서웨이의 13F 보고서에 따르면, 올 2분기 버핏은 이 현금 중 일부를 사용해 몇 개의 신규 종목을 매수했다. 그 중 가장 큰 포지션을 차지한 것은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료보험사 유나이티드헬스(UnitedHealth Group: NYSE-UNH)이다. 버핏의 신규 매입 소식에 금요일(8월 15일) 유나이티드헬스는 종가 기준 11.98% 급등했다.
■ 유나이티드헬스, 15년만의 재매수
2000년대 버크셔 해서웨이는 유나이티드헬스를 보유하고 있었지만 2010년경 전량 매도한 바 있다. 그 후 15년이 지난 2025년 2분기 버크셔 해서웨이는 15억 7,000만 달러 상당의 유나이티드헬스 주식 500만 주 이상을 신규 매수했다. 전체 주식 포트폴리오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0.61%이다.
올 연말 은퇴 예정인 버핏은 유나이티드헬스 매수 이유를 자세히 밝히지는 않았다. 그러나 유나이티드헬스는 버핏이 찾는 심층가치주(deep value) 기준에 부합하는 것으로 보인다. 유나이티드헬스의 주가는 올해 들어 지금까지 40% 하락했으며, PER은 11배에 불과하다. 또한 유나이티드헬스는 ‘업종 대표주’이며 ‘보험주’라는 버핏의 또 다른 기준에도 부합한다. 이 두 기준은 오마하의 현인 버핏이 특히 좋아하는 기준이다.
버핏이 매수했다는 소식에 투자자들의 매수가 몰리면서 금요일(8월 15일) 유나이티드헬스는 11.98% 급등한 304.01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버핏이 매수했다는 것은 사실상 버핏이 그 주식을 신임했다는 것이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몰린 것이다.
(이미지: 유나이티드헬스케어 주가 추이 / 자료: 스탁 투나잇)
■ 2020년 이후 최대 신규 매수
유나이티드헬스가 가장 눈길을 끌기는 했지만, 13F보고서를 심층 분석하는 웨일 위즈돔(Whale Wisdom)에 따르면, 버크셔 해서웨이는 2분기 다른 5개 종목도 신규 매수했다. 이는 2020년 이후 버크셔 해서웨이의 가장 많은 신규 주식 포지션이고, 따라서 이는 버핏과 버크셔 해서웨이의 매수 사이클이 시작되었다는 것을 알려주는 신호일 수도 있다.
유나이티드헬스 다음으로 큰 신규 매수 종목은 철강회사 뉴코(Nucor: NYSE-NUE)이다. 버크셔 해서웨이는 8억 5,700만 달러 상당의 뉴코 주식 660만 주를 매수했다. 주식 포트폴리오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0.33%이다.
또한 버핏은 2개의 주택건설회사—레나(Lennar: NYSE-LEN)와 DR 호턴(DR Horton: NYSE-DHI)--주식도 신규 매수했다. 레나는 7억 8,000만 달러를 투자해 700만주를 매수했고(비중 0.30%), DR 호턴은 1억 9,100만 달러를 투자해 148만 5,000주를 매수했다(비중 0.07%).
나머지 2개 신규 매수 종목은 광고회사 라마 애드버타이징(Lamar Advertising: NASADAQ-LAMR)과 사이버 보안업체 얼리지언(Allegion: NYSE-ALLE)이다. 라마 어드버타이징은 1억 4,200만 달러를 투자해 117만 주를 매수했고, 얼리지언은 1억 1,200만 달러를 투자해 78만 주를 매수했다.
반면, 버핏은 5년 전 매수했던 무선통신서비스회사 T-모바일(T-Mobile US: NASDAQ-TMUS)은 전량 매도했다.
■ 세브론 추가 매수, 애플 비중 축소
기 보유 주식 중 2분기 버핏이 가장 많이 추가 매수한 종목은 345만 주를 매수한 세브론(Chevron: NYSE-CVX)이다. 이로써 셰브론의 총 포지션은 175억 달러로 버크셔 해서웨이 주식 포트폴리오에서 5번째로 큰 비중(6.79%)을 차지하게 되었다.
또한 지속적으로 애플 주식을 매도해 왔던 버크셔 해서웨이는 2분기에도 2,000만 주의 애플 주식을 추가 매도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애플의 총 포지션은 575억 달러로, 여전히 버크셔 해서웨이 주식 포트폴리오에서 가장 큰 비중(22%)을 차지하고 있다.
2023년 말 당시 버크셔 해서웨이의 3,500억 달러 주식 포트폴리오에서 애플이 차지했던 가치는 약 1,740억 달러로 그 비중이 49%에 달했지만, 그 후 2년도 안 되는 기간 동안 버크셔 해서웨이는 애플에 대한 투자를 2/3 줄였다.
또한 2분기 버크셔 해서웨이는 주식 포트폴리오에서 세 번째로 비중이 큰 뱅크오브아메리카(Bank of America: NYSE-BAC) 주식 2,600만 주를 매도했다. 이로써 뱅크오브아메리카의 포트폴리오 가치는 286억 달러, 비중은 11.1%가 되었다. <끝>
* 출처: 데이브 코발레스키(Dave Kovaleski), 밸류워크 선임기자, 전 모틀리 풀(The Motley Fool) 애널리스트, “Warren Buffett Just Sent Shares of This Stock Soaring,” 2025년 8월 15일, https://www.valuewalk.com/news/warren-buffett-just-sent-shares-of-this-stock-soa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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