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19일 SNT모티브35,600원, ▼-350원, -0.97%에 대해 모터 중심 성장과 함께 하반기 방산 매출이 집중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3000원에서 3만5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3만2300원이다.

이 증권사 김예인 연구원은 “최근 중동에서의 방산 수요 증가에 따라 SNT모티브의 특수부문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며 “지난해 방산 매출은 1652억원, 매출 비중 16.9%로 전년 대비 3.7%포인트(p)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1분기 방산 매출은 저조했지만, 하반기 방산 매출 집중에 따라 매출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방산사업 호조는 관세 등 자동차 업종 밸류에이션 하향을 방어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은 1.05조원으로 전년 대비 8.1% 증가하며 2024년도 매출 역성장 우려를 탈피할 전망”이라며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OPM)은 각각 1065억원, 10.2%를 예상한다”고 했다.

그는 “올해는 HEV 시동모터를 중심으로 한 모터부문의 완연한 매출 증가세가 예상돼 모터 매출은 5060억원으로 지난해 보다 16.8% 증가할 것”이라며 “현대트랜시스에 납품하는 전동식 오일펌프도 신규 매출이 발생되면서 향후 모터부문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봤다.

그러면서 “단기적으로 HEV 시동모터, 전동식 오일펌프 등 매출 확대에서, 중장기적으로는 BEV PE시스템 공급 기회 확대와 매출 가시화에 따라 실적이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자료>SNT모티브, 한화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