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17일 하이브295,500원, ▼-500원, -0.17%에 대해 BTS 완전체 컴백으로 2분기에 이어 내년까지 큰 폭의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32만원에서 37만원으로 15.6% 상향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29만9000원이다.

이 증권사 김유혁 연구원은 “내년까지 예상되는 실적과 멀티플 동반상승에 따른 주가 상승을 누려야할 시점”이라며 “지난 11일 일본에서 데뷔한 aoen, 3분기 데뷔 예정인 빅히트 뮤직 5인조 보이그룹 흥행여부도 올해 주목할 관전 포인트”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BTS는 지난 10일 RM, 뷔, 11일 지민, 정국이 전역했고, 오는 21일 슈가의 소집해제로 이번달 말부터 완전체 활동이 개시될 전망”이라며 “하반기 BTS 완전체 활동이 재개되면 내년까지 앨범·공연·콘텐츠·MD 등 전 매출 영역에서 큰 폭의 실적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봤다.



그는 “하이브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9% 늘어난 7233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82.1% 증가한 92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엔하이픈, 세븐틴, 진, 투어스, &TEAM, 보넥도, 아일릿 등의 앨범발매와 제이홉, 진, 엔하이픈, TXT, 르세라핌 월드투어 66회차 109만명의 모객 실적 반영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