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13일 원텍7,390원, ▼-160원, -2.12%에 대해 1분기 호실적에 이어 2분기도 중국으로부터 마일수톤을 받아 외형과 마진이 상승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원에서 1만1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8980원이다.

지난 1분기 원텍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5.8% 증가한 374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19.3% 늘어난 146억을 기록했다. 시장 기대치 대비 매출액은 21%, 영업이익은 35.2% 상회하는 실적이다.

이 증권사 신민수 연구원은 “부진했던 내수도 회복세가 굳건하고, 태국 분기 매출액이 약 1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0%를 초과하는 폭발적인 성장세를 시현했다”며 “레이저 장비 ‘라비앙’을 미국 현지 파트너사 AMP와 함께 ‘NOUVADerm’ 이라는 이름으로 지난해 4분기부터 판매 중인데 원활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브라질 매출채권 관련 문제가 대부분 해결돼 앞으로 대손상각비가 발생하지 않을 예정”이라며 “2분기에는 중국 SBT로부터 레이저 장비 기술이전 마일스톤 약 80억원을 수령하며 외형과 마진이 크게 상승할 전망”이라고 했다.

신 연구원은 “‘올리지오’의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 허가 획득도 꾸준히 준비해 올해 내 모멘텀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