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증권이 15일 휴젤221,000원, ▼-8,000원, -3.49%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한데다, 2분기부터 미국 톡신 매출이 반영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38만원에서 44만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34만6500원이다.

이 증권사 조은애 연구원은 “ 중국과 기타 아시아 지역으로 톡신 수출이 예상보다 더 빠르게 증가하고 있고, 올해는 글로벌 1위 톡신 시장인 미국 진출이 본격화되는 원년”이라며 목표주가 조정 이유를 밝혔다.

휴젤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903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68% 늘어난 401억원으로 추정했다.



조 연구원은 “분기 톡신 매출은 지난해 1분기 부진했던 중국 수출이 100억원 수준 반영되면서 고성장이 예상된다”며 “영업이익률은 수출 비중 확대와 영업레버리지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12%포인트(p) 개선된 44%를 기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톡신 매출은 지난해 보다 24% 증가한 2529억원으로 내다봤다. 그는 “톡신 수출은 올해 1679억원에서 내년 2252억원으로 고성장 할 것”이라며 “미국 매출은 올해 300억원에서 내년 660억원으로 성장할 전망”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미국 톡신 사업은 지난달 소프트 론칭 단계를 거쳐 정식 발주가 진행되는 상태로, 2분기에는 미국향 추가 선적이 진행될 것”이라며 “2분기 중 3공장이 가동 예정으로, 앞으로 수년간 의미 있는 매출 레벨업이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