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가치주와 가치주 ETF에 자금이 몰리고 있다.
• 반면, 성장주와 성장주 ETF에서는 막대한 자금이 유출되고 있다.
• 좋은 가치주는 어떻게 찾을까?

■ 가치주 실적, 시장과 성장주 추월

성장주와 성장주 ETF에서 막대한 자금이 유출되고 있다.

금융데이터업체 리퍼(Lipper)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과대평가된 기술주와 성장주를 매도하고, 가치주와 가치주 ETF로 몰리고 있다.



로이터통신이 보도한 리퍼의 데이터에 따르면, 3월 들어 지금까지 미국 가치주 ETF에 총 18억 달러의 자금이 순유입되었다. 반면, 같은 기간 성장주 펀드에서는 약 36억 달러의 자금이 유출되었다.

최근 몇 달 동안 성장주가 타격을 받았기 때문에 이는 놀랄 일은 아니다. 경제적 요인 외에도, 전반적으로 성장주는 2년 동안 역사적으로 강한 실적을 낸 후 현재 크게 과대평가된 상태다.

대형 성장주를 추종하는 S&P 퓨어 그로스 인덱스(S&P 500 Pure Growth index)는 3월 들어 지금까지 11.3% 하락했고, 올해 들어 지금까지는 9.6% 하락했다. 반면, S&P 퓨어 밸류 인덱스(S&P 500 Pure Value index)는 3월 들어 지금까지 4.2% 하락했고, 올해 들어 지금까지는 1.5% 하락에 그쳤다.

전체 시장의 경우, S&P 500은 3월 들어 지금까지 7.3% 하락했고, 올해 들어 지금까지는 6.1% 하락했다. 따라서 가치주가 전체 시장보다 좋은 실적을 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물론 가치주 수익률이 아직 마이너스이긴 하지만, 투자자들이 가치주 비중을 늘리고 있는 것은 손실을 줄임과 동시에, 가치주가 시장과의 수익률 격차를 더욱 확대해 주길 기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 좋은 가치주, 어떻게 찾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