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증권은 14일 제노코14,130원, ▼-60원, -0.42%의 목표주가를 기존 1만8000원에서 2만4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항공우주 기술의 국산화 측면에서 정부의 우주개발 최대 수혜 기업으로 주목해서다. 전 거래일 종가는 1만8940원이다.

이 증권사 최종경 연구원은 “제노코는 위성통신, EGSE·시험정비장비, 항공전자 및 방위산업 핵심부품까지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항공우주 분야의 전문 기업”이라며 “지난해 11월 한국항공우주105,500원, ▼-1,800원, -1.68%로 주식양수도 계약을 통해 올해 하반기 최대주주가 변경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제노코는 지난해 매출액은이 전년 대비 3.1% 증가한 568억원, 영업손실 22억원을 기록했다. 최 연구원은 “위성체 저가 수주에 따른 손실과 예정 원가 증가에 따른 ‘프로젝트손실충당부채’ 증가 등으로로 영업적자를 냈다”고 밝혔다.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 보다 23.8% 늘어난 704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30억원을 거둘 것이란 전망이다.

그는 “지난 2023·2024년 견조한 수주가 이어지며 지난해 말 기준 역대 최대치인 932억원대의 수주잔고를 기록 중”이라며 “지난해 이연된 진행 매출이 올해 상반기 기록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항공전자·항공우주 관련 수주 역시 긍정적이며 하반기 한국항공우주 편입 이후 항공 관련 사업 확대를 더욱 본격화할 것”이라고 바라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