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은 25일 코스맥스163,900원, ▲800원, 0.49%에 대해 올해 역대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0만원에서 22만원으로 높이고,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15만3700원이다.

코스맥스는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7.8% 늘어난 5579억원, 영업이익은 397억원으로 같은 기간 76.4% 증가했다.

이 증권사 박은정 연구원은 “성수기와 비수기가 구분되지 않는 실적으로 국내에서 압도적인 성과를 시현했다”며 “수출 주도 브랜드가 대형화되고, 연구개발 역량에 대한 니즈가 높아지면서 상위 제조업자 개발·생산(ODM)사로의 수주 집중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은 저점을 통과 중이며, 인도네시아와 태국은 산업 호조와 성공적인 현지화 대응으로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미국은 아쉽지만 전사적으로는 압도적 실적이라는 점에선 변함없다”고 말했다.

올해 연결 매출은 2조6000억원으로 지난해 보다 20%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500억원으로 같은 기간 40%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다. 수출 점유율이 올해도 확대될 것이란 기대에서다.

박 연구원은 “지난 2년간 20% 이상 고성장했지만, 여전히 강한 수주 기반으로 올해도 국내법인 가이던스를 20% 성장 제시했다”면서 “동남아도 고성장이 기대되며, 부진했던 미국과 중국은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자료>코스맥스, 하나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