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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차트] 풀무원, 미국에서도 확인된 'K-두부' 매력

우리나라는 내수시장이 작은 것이 특징이다. 그래서 기업의 제품이나 서비스가 국내 시장에서만 판매되고 있다면 얼마 못 가 성장의 한계에 부딪히고 만다. 반면 어떤 제품이 국내에서도 안정적인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고, 해외 시장에서도 잘 팔리고 있다면 눈여겨봐야 한다. 해외 시장은 지금까지 보여주었던 국내 실적과는 확연히 다른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기 때문이다.

이 점은 최근 극명히 드러나고 있는 삼양식품과 농심의 주가 차이를 살펴봐도 확연히 드러난다. 삼양식품은 불닭볶음면이 해외시장에서 크게 각광받으며 주가가 많이 올랐다 PER가 약 30배, PBR은 8배에 달한다. 그러나 같은 업종이지만 농심은 PER가 14배, PBR 0.8배에 머물러 있다. 말할 것도 없이 농심의 매출액과 영업이익 증가율은 삼양식품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런 관점에서 풀무원이 지켜볼 만한 식품업종 중의 한 종목으로 꼽힌다. 풀무원은 4분기 매출액 8177억원과 영업이익 263억원을 공시했다. 이는 각각 시장 컨센서스 대비 +2%, +38% 초과 달성한 것이다. 이번 V차트에서 풀무원을 주목하는 이유는 미국 법인을 비롯한 해외 사업의 실적 기여도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풀무원의 미국 사업부문은 4분기 매출액 1153억원으로 2023년 4분기 대비 23% 증가한 실적을 거두었다.


(출처: 풀무원, NH투자증권)

■ V차트 분석
- '24년 3분기 연결 재무 (연환산 차트)

1. 실적 : 최근 5년간 실적 차트를 살펴보면 풀무원의 매출액은 2조원에서 꾸준히 우상향해 지난해부터 3조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영업이익은 2022년을 저점으로 우상향하고 있다. 2022년에 당기순손실이 난 이유는 금리 인상에 따른 영업외비용 증가와 원재료 가격 상승 으로 이익이 감소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2. 부채비율 : 풀무원이 높은 인지도를 지닌 브랜드와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창출하고 있음에도 시장에서 높게 평가받지 못한 이유는 다음 차트에서 설명할 낮은 이익률과 높은 부채비율 때문이다. 2024년 3분기 기준으로 풀무원의 부채비율은 320%에 달한다. 열악한 재무건전성은 풀무원이 앞으로도 해결해야 할 과제로 지적된다.



3. 이익율 : 낮은 이익률 역시 문제다. 풀무원의 지난 5년간 영업이익률은 1%에서 2.5% 수준에 머물러 있다. 다만 2022년 이후 이익률은 점차 개선되고 있으며 증권사 컨센서스에 의하면 올해와 내년까지 영업이익률은 3.6%까지 좋아질 전망이다.




4. PBR : PBR로 살펴본 상대적 주가는 2015년에 최대 3.5배 가까이 상승했다가 내림세를 이어왔다. 최근 주가가 다시 상승하며 시장의 관심을 받는 모양세다. 풀무원은 지난 2월 4일 주가가 24% 급등하면서 주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단기적으로 급등한 주가를 쫓아가기 보단, 장기적인 관점으로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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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정보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글에서 언급된 종목은 종목 추천과 무관하다는 사실을 반드시 기억해주세요. 투자 판단에 따른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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