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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 아마존, 두 자릿수 이익률 시대... 수익성 개선 종목 어디?

미국 주식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주식에 투자한 투자자는 710만명으로 국내주식 투자자의 절반에 달했습니다. 예탁결제원 자료에 따르면, 국내 개인 투자자들은 엔비디아, 테슬라, 브로드컴처럼 인지도가 높은 미국 주식을 주로 보유하고 있으며, 레버리지 ETF나 아이온큐 같은 투기성이 강한 종목들도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미국 증시는 오랜 자본주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시장이며, 워런 버핏과 피터 린치 같은 전설적인 투자자들이 활약한 무대이기도 합니다. 오랜 기간 우수한 수익률을 기록한 투자 대가들은 단기적인 인기주보다는 기업의 가치를 고려해 저평가된 주식을 장기 보유하는 전략을 활용해왔습니다. 따라서 미국 주식에 투자할 때는 단순히 현재 주목받는 종목에 매몰되기보다, 여러 합리적인 투자 방식을 함께 고려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물론, 미국에서 직접 생활하지 않는 이상 피터 린치식의 "생활 속에서 투자하라"는 접근법에는 한계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미국 주식과 관련된 정보와 데이터는 국내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어 종목을 발굴하는 과정이 생각만큼 어렵지는 않습니다. 영업이익률 하나만 보더라도 매력적인 기업을 찾을 수 있습니다.

■ 8분기 연속 영업이익률이 늘어난 기업

영업이익률은 경제적 해자 기업을 찾는 중요한 단서로 불릴 만큼 핵심적인 지표입니다. 영업이익률이 매우 낮거나 마이너스로 전환되면 기업의 지속 가능성이 불확실해질 수 있습니다. 반면, 영업이익률이 꾸준히 증가해 높은 수준에 도달하거나(시장 지배력 확장), 여전히 마이너스 상태라 하더라도 적자 폭이 줄어드는 모습(턴어라운드)을 보인다면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최근 8개 분기 동안 영업이익률이 늘고, 매출액과 순이익도 동반 증가한 기업은 아마존 닷컴(AMZN), 이튼(ETN), 트레인 테크놀로지(TT), 지스케일러(ZS), 하트포드 파이낸셜 서비시스 그룹(HIG), 카니발(CCL), 덱커 아웃도어(DECK), 애트모스 에너지(ATO), 도큐사인(DOCU), 가이드와이어 소프트웨어(GWRE) 등이 있습니다.



"아마존, 매출 규모 2위 첫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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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분기 연속 영업이익률이 상승한 기업 중 가장 큰 기업은 아마존입니다. 2023년 1분기 2.5%에 달했던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4분기 10.8%까지 크게 올랐습니다.

놀라운 점은 아마존의 연간 매출액 규모(6380억 달러; 927조 원)가 미국증시 상장기업 2위를 차지한다는 점입니다(1위 월마트, 6738억 달러; 979조 원). 일반적으로 매출이 큰 사업은 이익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경향이 있지만 아마존에는 이 공식이 적용되지 않고 있습니다. 실제로 매출 규모 1위인 월마트(티커 : WMT)의 영업이익률은 4.3%, 3위인 유나이티드 헬스(UNH)는 6%에 불과했습니다.



아마존은 전자상거래 사업과 AWS(아마존 웹 서비스) 클라우드 사업을 균형 있게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덕분에 소비재 업종의 특징(매출 규모가 큼)과 테크 업종 특징(이익률이 높음)을 모두 갖추고 있습니다.

지난해 아마존의 영업이익률 상승의 주요 요인은 수익성이 높은 AWS 사업 성장과 비용 절감 덕분입니다. AWS 부문의 매출은 1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은 36.8%를 기록하며 아마존 전체 영업이익률 향상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또한 물류 센터의 수명을 기존 10년에서 13년으로 연장하면서 감가상각비용을 낮춰 수익성을 개선했습니다.

[2024년 3분기 매출 구조]

* 북미, 국제 = 온라인 스토어, 구독 서비스, 광고 등 포함


"지스케일러, 턴어라운드의 원년"

지스케일러는 클라우드 기반의 사이버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주요 제품으로는 Zscaler Internet Access(ZIA)와 Zscaler Private Access(ZPA)가 있습니다. 이를 통해 기업의 안전한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스케일러의 영업이익률은 2023년 1분기 -22%였지만, 지난해 4분기에는 -4.6%까지 개선되었습니다. 클라우드 보안 수요 증가에 힘입어 같은 기간 매출 성장률이 30~50% 수준을 유지하면서 흑자 전환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비록 적자를 기록하고 있지만, 지스케일러는 건전한 현금흐름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회계상 이익은 마이너스이지만, 실제 현금 흐름은 2018년부터 흑자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2025 회계연도 1분기에는 매출 대비 잉여현금흐름 비율이 46%를 기록하며 강한 현금 창출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는 구독형 모델의 특성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고객이 다년 계약을 체결하면 이연 수익으로 잡혀 순이익에는 서비스 제공 시점에 따라 천천히 반영되지만, 현금 흐름에는 즉시 반영됩니다. 또한 디지털 업종의 특성상 자본지출(CAPEX)이 크지 않다는 점도 높은 현금 보유력을 유지하는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 이 글은 정보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글에서 언급된 종목은 종목 추천과 무관하다는 사실을 반드시 기억해주세요. 투자 판단에 따른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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