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13일 SNT모티브46,500원, ▲1,700원, 3.79%에 대해 올해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5만9000원으로 5%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4만1350원이다.

이 증권사 김귀연 연구원은 “올해 현대차그룹 하이브리드차(HEV) 물량 증가와 제너럴모터스(GM)향 오일펌프 납품 지속에 따른 안정적인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며 “전기차 모터 관련 신규 고객사 수주 여부에 따라 추가 성장성이 확대될 가능성도 존재한다”며 목표주가 조정 이유를 밝혔다.

SNT모티브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 줄어든 2881억원, 영업이익은 286억원을 같은 기간 12% 감소할 것이란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이라며 “고객사 물량 감소에 따른 외형 둔화세가 본격적으로 완화된 것으로 파악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업부별 매출은 차량부품 653억원, 모터 1020억원, 전장 117억원, 특수 1047억원 등으로 추정한다”며 “전기차 구동모터·드라이브유닛(DU) 관련 물량 감소가 마무리되며 매출 감소세가 대폭 완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