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부진을 겪은 JYP Ent.73,500원, ▼-800원, -1.08%가 올해 다시 글로벌 K-POP 시장에서의 강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스트레이키즈와 트와이스를 중심으로 한 월드투어와 음반 판매량이 성장의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 증권 김현용 연구원은 2025년 JYP Ent.의 예상 공연 모객수는 340만명으로 전년 대비 52% 증가가 예상되며, 이는 스트레이키즈 140만명과 트와이스 95만명이 주도할 것으로 내다봤다. 앤믹스의 첫 월드투어 규모 역시 주목할 부분으로, 4세대 걸그룹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 연구원은 "스트레이키즈가 2024/25 월드투어에서 서구권 중심의 강력한 모객력을 보여주며 K-POP의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입증했다"라며 "서구권 공연의 90% 이상을 스타디움으로 진행하며, 25회차에서 총 118만명을 끌어들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회당 평균 4.7만명의 관객을 기록하는 수치로, 서구권에서 예상되는 월드투어 총매출의 80%를 차지할 전망이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증권가에서 추정한 올해 JYP의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4.4% 증가한 6454억원, 영업이익은 20.4% 증가한 1534억원(영업이익률 23.8%)이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한 1620억원, 영업이익은 -0.1% 감소한 379억원(영업이익률 23.4%)을 기록했을 것으로 전망된다.


■ V차트 분석
- '24년 3분기 연결 재무 (연환산 차트)

1. 실적 : '24년 3분기 연환산 매출액은 5598억원, 영업이익률은 1292억원이다. 2분기 실적이 급감했지만 반등하는 모습이다.



2. 재무건전성 : 3분기 말 부채비율은 29%, 유동비율은 302%다. 건전한 재무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3. 잉여현금흐름(FCF)과 순이익 : 3분기 연환산 잉여현금흐름은 833억원, 순이익은 758억원이다. 우량 기업은 잉여현금흐름과 순이익이 비슷한 수준을 보인다.



4. PBR : 7일 종가 기준 PBR은 5.72배로 역대 PBR 밴드 중하단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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