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은 27일 크래프톤336,000원, ▼-6,500원, -1.9%의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고, 내년 신작이 기대된다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40만원에서 44만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30만7000원이다.

현대차증권에 따르면, 크래프톤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8.6% 증가한 6877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61.6% 늘어난 2656억원을 거둘 전망이다. 영업이익 시장 기대치를 4% 상회하는 실적이다.

김현용 연구원은 “지급수수료의 계절적 증가에도 인건비, 마케팅비가 안정화되면서 영업이익 증가 폭이 매출 증가율을 크게 웃돌 것”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내년에는 최소 3종의 자체 개발작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배틀그라운드(PUBG) 역시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해 성장률 둔화를 막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내년 3월 8주년을 맞이하는 PUBG는 초장기 라이브 서비스 지식재산권(IP)으로 자리잡은 것으로 판단되며, 언리얼 엔진5 업데이트도 1~2년 이내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PUBG의 압도적 현금 창출 능력과 콘솔 IP로의 확정 본격화를 고려하면, 내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13배는 여전히 투자 메리트가 큰 구간”이라고 덧붙였다.


<자료> 크래프톤, 현대차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