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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4분기 기대치 하회…여객 수요 견조”-대신
대신증권은 20일 대한항공22,950원, ▼-400원, -1.71%의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 전망이라면서도,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3000원을 그대로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2만4300원이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대한항공의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4% 늘어난 4조5000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60.1% 증가한 4552억원을 거둘 것이란 전망이다. 국제여객 운임 하락과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따른 특별 상여금 지급으로 예상보다 부진할 것이란 설명이다.
이지니 연구원은 “불안정한 정국과 높은 환율에도 최근 국제여객수요는 견조한 것으로 판단한다”면서 “지난해 유럽 노선의 높은 기저 효과, 중국 노선 수요 회복이 느린 점을 감안하면 국제여객 운임은 예상치를 밑돌 것으로 추정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단기적으로는 수요가 위축될 가능성은 있지만, 정국이 안정되면 회복 가능할 것”이라며 “내년 중국비자면제 효과 본격화와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따른 항공화물 시장 지배력과 규모의 경제 효과 등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아시아나항공 지분 63.9%의 취득은 지난 11일로 거래가 종결됐지만, 연결손익은 내년 1분기부터 반영될 예정”이라며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3일 전환사채 6800억원을 포함한 1조1000억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상환하기로 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연결 대차대조표상 부채 규모는 크게 감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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