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이 3주 남짓 남은 가운데, 투자자들은 한 해를 정리하고 2025년 투자 전략을 준비 중이다. 올해는 엔비디아(NVIDIA)가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하며 투자자들에게 높은 수익을 안겼다. 이에 따라, 2025년 제2의 엔비디아가 될 기업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아이투자 네이버 프리미엄 콘텐츠 채널인 '아이투자의 스노볼'에서는 통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미국 주식 63개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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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개 기업중 1위를 차지한 기업은 태양광 에너지의 선두주자, 퍼스트 솔라 (티커: FSLR)다.

1999년에 설립된 퍼스트 솔라는 미국 애리조나주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카드뮴 텔루라이드(CdTe)를 활용한 박막 태양광 모듈을 주요 제품으로 생산한다. 이 모듈은 유틸리티 규모의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에 사용된다.

최근 인공지능(AI)과 데이터센터 확장으로 전력 수요가 증가하면서 태양광 에너지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이에 따라 퍼스트 솔라는 오하이오와 앨라배마주의 생산 시설을 확장하고 루이지애나주에도 새로운 생산 기지를 준비하며 생산 능력을 확대하고 있다.

퍼스트 솔라는 2025년 가이던스에 대해 구체적인 수치를 공개하지 않았으나, 모든 생산 라인에 CuRe 기술(CdTe 기반 박막 태양광 기술로 에너지 변환 효율을 극대화)을 도입할 계획이다. 더불어 차세대 기술인 페로브스카이트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두 번째 성장 유망주는 통합 결제 처리 및 기술 솔루션을 제공하는 쉬프트 4 페이먼츠(티커 : FOUR)다. 이 회사는 숙박업, 소매업, 전자상거래 등 다양한 산업군에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며, 연간 2,000억 달러 이상의 결제 금액을 처리하고 있다.

쉬프트 4 페이먼츠는 최근 RBC 글로벌 테크 컨퍼런스에서 강력한 사업 확장 비전을 발표했다. 기존 레스토랑 중심의 결제 서비스를 호텔, 전자상거래, 스포츠 및 엔터테인먼트 분야로 다각화하며 북미 호텔 및 환대 산업 결제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새롭게 진입한 시장은 현재 매출의 30%를 차지하며, 높은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쉬프트 4 페이먼츠는 2025년 매출 증가율 목표를 25% 이상으로 설정했다. 안정적인 계약 불륨 백로그(330억 달러)와 통합 기술 플랫폼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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