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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실적·주주환원 늘어날 것…목표가↑”-하나

하나증권은 4일 LG유플러스10,970원, ▲10원, 0.09%에 대해 내년에 영업이익이 증가하고, 장기 주주이익환원 규모가 늘어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3000원에서 1만4000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1만1520원이다.

이 증권사 김홍식 연구원은 “서비스매출액 성장과 무형자산상각비 부담 완화로 내년 유의미한 영업이익 증가가 예상된다”며 “당기순이익의 40% 이상을 배당하는 동시에 당기순이익의 0~20%에 달하는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밝힘에 따라 장기 주주이익환원 규모 증가와 주당배당금(DPS) 상승 흐름이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자기자본이익률(ROE)과 시중 금리 전망, 신규 요금제 출시 시점 등을 고려할 때 현재 주가순자산비율(PBR)·주가수익비율(PER)은 너무 낮고, 기대배당수익률은 너무 높게 형성돼 있다”면서 “턴어라운드형 기업이라는 점과 현재 낮은 PBR 수준을 고려하면 목표주가인 1만4000원까지는 주가 상승이 나타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지난해 연간 2800억원이었던 주주이익환원 규모가 내년에 최소 2800억원에서 최대 3800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과거 사례로 볼 때 매입 자사주를 소각하는 방식을 택할 가능성이 높기에 중간값으로 본다면 대략 연간 3300억원에 달하는 주주이익환원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주주환원 수익률 기준 6%까지 LG유플러스 주가가 상승한다면 1만3000원, 5% 수준까지 주가가 올라간다면 1만5500원까지도 주가 상승이 나타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현재 LG유플러스의 ROE는 6% 수준으로 낮아졌는데, 내년부터 ROE 상승 반전이 예상되며 오는 2027년도에는 다시 8% 이상으로 높아질 것”이라며 “이익 증가 흐름을 타게 된다면 PBR 0.7배까지는 PBR 상승 흐름이 나타날 것”이라고 바라봤다.


<자료>LG유플러스, 하나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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