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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해양 실적 기여 높아져…목표가 높여”-한투
한국투자증권은 29일 삼성중공업10,630원, ▼-240원, -2.21%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1만8000원으로 2.9% 올렸다. 현재 연간 영업이익률 10%로 설정한 부유식 액화천연가스생산설비(FLNG) 수익성이 추가 상승할 여지가 있어 이를 반영해 주당순자산가치(BPS) 추정치를 상향했기 때문이다. 전 거래일 종가는 1만1840원이다.
이 증권사 남채민 연구원은 “내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올해 보다 17% 늘어난 11조6807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79.2% 증가한 8329억원으로 예상한다”며 “시장 기대치와 비교해 매출액은 부합하고, 영업이익은 6.6% 웃도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해양의 실적 기여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남 연구원은 “내년 해양 매출액은 1조7504억원으로 올해에 비해 약 2.4배 증가할 것”이라며 “해양 야드에서 FLNG 2기를 동시에 건조하는 시기가 도래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4월에 착공한 말레이시아 Z-FLNG는 블록 작업을 마치고 도크 기간을 거칠 것이며, 내년 상반기 말에 캐나다 시더(Cedar) FLNG를 착공하면서 동시 생산 체재가 시작된다”고 말했다.
그는 “해양 매출은 오는 2027년까지 3조원대로 올라설 것”이라며 “현재 초기 설계를 진행 중인 모잠비크 모잠비크 코랄 술(Coral Sul) 2호기는 올해 말에 수주할 예정이며, 기본설계(FEED) 수행 후 최종투자결정(FID)을 앞둔 FLNG 프로젝트 2개(Western, Delfin 1호기)를 내년에 수주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미국 액화천연가스(LNG) 신규 수출 승인 중단 이후 FID를 연기한 델핀(Delfin)의 경우, 공급 계약을 맺은 오프 테이커(off-taker)들이 다수 확보돼 있는 점을 감안하면 빠른 시일 내에 프로젝트가 시작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증권사 남채민 연구원은 “내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올해 보다 17% 늘어난 11조6807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79.2% 증가한 8329억원으로 예상한다”며 “시장 기대치와 비교해 매출액은 부합하고, 영업이익은 6.6% 웃도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해양의 실적 기여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남 연구원은 “내년 해양 매출액은 1조7504억원으로 올해에 비해 약 2.4배 증가할 것”이라며 “해양 야드에서 FLNG 2기를 동시에 건조하는 시기가 도래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4월에 착공한 말레이시아 Z-FLNG는 블록 작업을 마치고 도크 기간을 거칠 것이며, 내년 상반기 말에 캐나다 시더(Cedar) FLNG를 착공하면서 동시 생산 체재가 시작된다”고 말했다.
그는 “해양 매출은 오는 2027년까지 3조원대로 올라설 것”이라며 “현재 초기 설계를 진행 중인 모잠비크 모잠비크 코랄 술(Coral Sul) 2호기는 올해 말에 수주할 예정이며, 기본설계(FEED) 수행 후 최종투자결정(FID)을 앞둔 FLNG 프로젝트 2개(Western, Delfin 1호기)를 내년에 수주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미국 액화천연가스(LNG) 신규 수출 승인 중단 이후 FID를 연기한 델핀(Delfin)의 경우, 공급 계약을 맺은 오프 테이커(off-taker)들이 다수 확보돼 있는 점을 감안하면 빠른 시일 내에 프로젝트가 시작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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