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튬 일차전지 제조기업 비츠로셀20,800원, ▲300원, 1.46%이 3분기 호실적을 기반으로 올해 연매출 2,000억원을 돌파할 전망이다.

비츠로셀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7% 증가한 488억원, 영업이익은 67.5% 증가한 121억원(영업이익률 24.8%)을 기록했다. 증권가 전망 영업이익을 8% 상회했다.

신한투자증권 이병화 연구원은 "북미 인프라, 원유, 방산 등 주요 전방산업 내 견조한 실적 확인됐다"라며 "방산부문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되며 4분기 성수기 효과가 빛을 발휘할 것"으로 전망했다.

일차전지 산업 전망은 밝다. 스터닝밸류리서치 남궁준 연구원은 "리튬일차전지의 경우 수명이 길고 방전율이 연간 1% 수준이며, -55℃~+85℃의 환경에서도 정상적으로 잘 작동한다"라며 "신재생에너지 사용의 증가와 AI로 인한 데이터센터의 증가로 효율적인 전력공급이 요구됨에 따라 일차전지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증권가에서 추정한 올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3.6% 증가한 2,002억원, 영업이익은 24.4% 증가한 469억원(영업이익률 23.4%)이다.

한편, 외국인은 올해 비츠로셀 주식을 172만주 순매수했다. 전일 기준 외국인 지분율은 28.6%로 연초 대비 7.1%p 올랐다.

비츠로셀은 1987년에 설립된 리튬 일차전지 전문 제조 기업으로, 충청남도 당진시에 본사를 두고 있다. 주요 제품으로는 Li/SOCl₂ 전지와 Li/MnO₂ 전지가 있으며, 스마트 미터, RFID, 통신기기, 군용 장비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고 있다.





■ V차트 분석
- '24년 3분기 연결 재무 (연환산 차트)

1. 실적 : 3분기 연환산 매출액은 1,865억원, 영업이익은 433억원으로 '22년 2분기 이후 이익이 우상향 중이다.



2. 3분기 말 재고자산은 520억원으로 매출의 27%를 차지한다. 매출이 늘면서 재고자산도 꾸준히 늘었다.



3. 차입금 : 3분기 말 차입금은 9억원으로 자산의 0.3%다. 최근 1년간 차입을 빠르게 줄이면서 무차입경영을 하고 있다.



4. 배당 : 지난해 주당 배당금은 250원, 시가배당률은 1.5%를 기록했다. 최근 5년간 주당배당금을 인상했으며 시가배당률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5. PBR : 19일 종가 기준 PBR은 1.86배로 역대 PBR 밴드 중반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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