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자 뉴스 > 전체

아이투자 전체 News 글입니다.

[미국주식] '꾸준한 에디'를 찾는다면? 컨스텔레이션 브랜즈?

편집자주 아래 글은 아이투자 특약 밸류워크(valuewalk.com)의 2024년 10월 3일자 글입니다. 주식에 대한 의견은 저자 개인의 것입니다. 투자 판단에 따른 책임 역시 투자자 개인에게 있습니다.
[Key Points]
• 코로나와 모델라를 포함한 각종 맥주와 와인, 증류주를 생산하는 컨스텔레이션 브랜즈는 엇갈린 2회계분기 실적을 보고했다.*
• 컨스텔레이션 브랜즈의 CEO 빌 뉴랜즈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있었고, 그것이 소비자 행동에 영향을 미쳤다고 했다.
• 그러나 배당과 적절한 밸류에이션을 감안할 때, 컨스텔레이션 브랜즈는 수입 추구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주식이다.

*컨스텔레이션 브랜즈의 회계연도:
- 2025 회계연도: 2024년 3월-2025년 2월
- 본문의 2회계분기는 2025 회계연도 2분기이며, 달력 월로는 2024년 6-8월
음료 및 주류 회사 컨스텔레이션 브랜즈(Constellation Brands: NYSE—STZ)는 2분기 엇갈린 실적을 보고했지만, 여전히 좋은 배당과 적절한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와 모델로를 포함한 맥주, 와인, 증류주 등 각종 알코올 음료를 생산하는 컨스텔레이션 브랜즈는 지난 목요일(10월 3일)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2분기 실적은 엇갈렸지만, 수입 추구 투자자라면 컨스텔레이션 브랜즈의 좋은 가치와 꾸준한 배당에 주목할 수 있다.

알코올 음료는 필수품으로 간주되지 않기 때문에, 컨스텔레이션 브랜즈는 어느 정도 경기에 영향을 받는 경기주다. 또한 최근 주류 소비에 변화가 있었기 때문에 인플레이션이 컨스텔레이션 브랜즈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살펴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이다.

물론, 컨스텔레이션 브랜즈가 2024년 매수해야 할 최고의 주식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신뢰할만한 수입을 추구하는 “꾸준한 에디(steady Eddie)”*를 찾는 투자자들에게는 매력적인 주식이다. “느리지만 경주에서 꾸준히 승리하는” 투자를 지향한다면, 컨스텔레이션 브랜즈가 딱 맞는 주식이라 할 수 있다.

*꾸준한 에디(steady Eddie): 1977년에서 1997년까지 활약한 미국 메이저리그 프로야구 선수 에디 머레이(Eddie Clarence Murray)의 별명. 에디 머레이는 한번도 MVP에 선정된 적은 없지만, 꾸준히 신뢰할만한 좋은 성적을 내면서 “꾸준한 에디”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다.


<이미지 : 컨스텔레이션 브랜즈 주가 추이(10/4 종가 기준) / 출처 : 스탁 투나잇)

■ 2분기 실적: 뒤섞인 칵테일

2025회계연도 2분기, 컨스텔레이션 브랜즈는 29억 2,000만 달러의 순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29억 5,000만 달러의 애널리스트 예상치를 약간 하회한 것이다. 그러나 이를 상쇄하는 좋은 소식도 있다.

특히 2분기 컨스텔레이션 브랜즈는 애널리스트 예상치 4.08달러를 상회하는 4.32달러의 조정 주당순이익을 보고했다. 이로써 컨스텔레이션 브랜즈는 7분기 연속 애널리스트들의 주당순이익 예상치를 상회하게 되었다.

컨스텔레이션 브랜즈는 매일 경제뉴스 헤드라인을 장식하는 주식은 아니지만, 스릴보다 꾸준함을 우선하는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주식임에는 분명하다.

2025 회계연도 연간으로 컨스텔레이션 브랜즈는 13.60달러-13.80달러의 조정 주당순이익을 전망했다. 이 전망치의 중간값 13.70달러는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 13.71달러에 거의 근접한다.

■ 소비자의 선택은 와인보다 맥주

(매출 부진에 대한) 변명일 수 있고 객관적인 상황을 진술한 것일 수도 있는데, 컨스텔레이션의 CEO 빌 뉴랜즈(Bill Newlands)는 “현재의 거시경제적 상황이 알코올 음료에 대한 수요를 억누르고 있다”고 했다. 여기서 그가 말한 “현재의 거시경제적 상황”은 인플레이션을 말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인플레이션의 파급 효과는 다양하지만, 미처 예상하지 못한 파급 효과가 하나 있는데, 그것은--컨스텔레이션의 2분기 매출 추세로 볼 때--비용을 의식하는 소비자들이 상대적으로 비싼 와인보다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맥주를 선택했다는 것이다.

2분기 컨스텔레이션의 와인과 증류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했지만, 맥주 매출은 6% 증가했다. 그 결과,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전체적으로 분기 매출이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에 미치지 못했다.

앞으로도 이런 ‘와인보다 맥주’ 추세가 지속될지 지켜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이다. 내가 보기에, 2022년 이후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완화되고 있기 때문에 컨스텔레이션 브랜즈의 와인 매출이 조만간 다시 증가세로 돌아설 가능성도 있다.
스탁 투나잇 구독자 전용 콘텐츠입니다.

더 다양한 콘텐츠와 우량한 미국주식을 확인하세요.

더 좋은 글 작성에 큰 힘이 됩니다.

  • 투자의 전설 앤서니 볼턴 개정판 - 부크온
  • 예측투자 - 부크온

댓글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 스탁 투나잇
  • 투자의 전설 앤서니 볼턴 개정판 - 부크온
  • 예측투자 - 부크온

제휴 및 서비스 제공사

  • 키움증권
  • 한국투자증권
  • 유진투자증권
  • 하이투자증권
  • 교보증권
  • DB금융투자
  • 신한금융투자
  • 유안타증권
  • 이베스트증권
  • NH투자증권
  • 하나금융투자
  • VIP자산운용
  • 에프앤가이드
  • 헥토이노베이션
  • IRKUDOS
  • naver
  • LG유플러스
  • KT
  • SK증권
  • 이데일리
  • 줌
  • 키움증권
  • 한국투자증권
  • 유진투자증권
  • 하이투자증권
  • 교보증권
  • DB금융투자
  • 신한금융투자
  • 유안타증권
  • 이베스트증권
  • NH투자증권
  • 하나금융투자
  • VIP자산운용
  • 에프앤가이드
  • 헥토이노베이션
  • IRKUDOS
  • naver
  • LG유플러스
  • KT
  • SK증권
  • 이데일리
  • 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