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증시는 지난 8월 5일 코스피가 연중 최저 수준인 2442 포인트로 장을 마감한 이후로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는 양상이 이어지고 있다. 9월 들어 시장이 반등하는 듯 하다가도 복잡해진 국제정세와 유가 상승 등으로 불안한 상황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런 상황에서도 종목별 차별화 장세가 벌어지면서 일부 실적 개선주는 주가 흐름도 뚜렷한 반등세를 보이고 있어 주목 받고 있다.

7일 랭킹스탁에서는 3분기 영업이익률이 직전 분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종목을 대상으로 최근 주가 흐름도 함께 살펴봤다. 예를 들어 프로텍은 지난 8월 5일 종가 2만1750원으로 올해 주가가 꾸준히 하락했지만 9월부터 상승 반전해 현재 3만1150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통합진단-주가 1개월 차트]


프로텍32,400원, ▼-1,000원, -2.99%은 증권가에서 3분기 매출액 600억원, 영업이익 150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이 25% 까지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전년 동기 7.5% 대비 18%p 이상 증가하는 것은 물론이고 2분기와 비교해서도 2.7%p 더 수익성이 좋아지는 예상치다. 이처럼 전체적인 약세장의 흐름속에서도 실적이 개선되면서 주가도 반응을 보이고 있는 종목이 있다면 한번 관심 가지고 살펴볼 만할 것이다.

[선정기준]
1. 3분기 매출액 컨센서스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종목들 가운데,
2. 3분기 영업이익률이 2분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
3. 8월 5일 기준 전일 까지 주사상승률 높은 순 상위 15선



시장이 어려운 때에 포트폴리오에 신규 종목을 매수하려는 투자자는 개별 종목이 시장보다 더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은 아닌지 살펴보는 것이 하나의 판단 기준이 될 수 있다. 다음과 같은 영국의 한 투자자의 조언이 신규 종목을 매수하려는 투자자에게 참고가 될 수 있을 것이다.

" 어떤 주식이 포트폴리오에 계속 남아 있을 자격이 있는지를 재고해봐야 할 때는 주가가 몇 개월에 걸쳐 '지속적인 약세'를 보일 때다. 주식의 주가 움직임에 대해 설명하려는 것은 아니지만, 분명한 것은 해당 종목이 시장에 비해 열악한 모습을 보이기 시작할 때 그 주식에 연루되기 '시작하는 것은 적절치 못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