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그룹에 IT 서비스(차량 소프트웨어,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등)를 제공하는 현대오토에버159,700원, ▼-2,200원, -1.36%가 3분기 호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증권가는 현대오토에버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9% 증가한 8,939억원, 영업이익은 50.6% 증가한 682억원(영업이익률 7.6%)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SK증권 윤혁진 연구원은 "고객사의 차세대 ERP구축과 스마트팩토리 구축 매출이 증가하고 있으며, 고객사 차량 네비게이션 탑재율 상승과 모빌진을 포함한 차량 SW 매출 증가 중"이라며 "2분기 실적 서프라이즈에 이어서, 3분기에는 네비게이션과 SI 사업이 전년대비 10% 이상 성장이 예상되며, ITO는 단가 인상이 반영되면서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차는 2024 CID(​Corporate Identity Design)에서 신공장에 스마트팩토리를 적용할 것으로 발표했다. 이에 따라 현대오토에버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역할이 부각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키움증권 신윤철 연구원은 "향후 10년간 현대차그룹의 대대적 증설 사이클이 가시화됨에 따라 현대오토에버에 대해 Enterprise IT 부문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사업 성장에 기인한 외형성장세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증권가에서 추정한 현대오토에버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5.5% 증가한 3조 5,403억원, 영업이익은 29.3% 증가한 2,346억원(영업이익률 6.6%)이다.




■ V차트 분석
- '24년 2분기 연결 재무 (연환산 차트)

1. 실적 : 2분기 연환산 매출액은 3조 2,946억원, 영업이익은 1,974억원이다. '19년부터 꾸준히 실적이 늘고 있다.



2. 재고자산 : 2분기 말 재고자산은 41억원, 매출 대비 0.1%를 차지한다. 업종 특성상 재고자산이 크지 않다.



3. 재무건전성 : 2분기 말 부채비율은 74%, 유동비율은 197%로 건전한 재무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4. 잉여현금흐름(FCF)과 순이익 : 2분기 연환산 잉여현금흐름은 1,663억원, 순이익은 1,457억원이다. 통상 순이익보다 많은 잉여현금흐름을 기록했다.


5. PBR : 19일 종가 기준 PBR은 2.79배로 역대 PBR 하단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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