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에코에너지22,950원, ▲50원, 0.22%가 2분기 호실적을 기반으로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58%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달 14일에 발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LS에코에너지는 2분기 동안 매출 2,326억 원, 영업이익 147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2%, 147.9% 증가했다. BNK투자증권 김장원 연구원은 이러한 실적은 베트남 내수 경기 회복과 고부가가치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수주가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LS에코에너지는 베트남 중북부 연계 송전 선로 수주를 통해 가공선 분야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495%, 1,250% 증가하는 성과를 냈다. 또한, 북미로의 UTP 케이블 수출 증가와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 확대가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이끌며, 긍정적인 수익성을 보여주고 있다.

김 연구원은 LS에코에너지에 대해 "베트남 내수 경기 회복과 제8차 전력개발 계획으로 전선 수요가 늘어나면서 초고압과 가공선 등 고부가 제품 비중이 동반 상승할 전망"이라며, 이 회사의 향후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LS에코에너지는 글로벌 매출 다각화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베트남을 생산 거점으로 삼아 동남아시아, 유럽, 북미 등 주요 시장에서의 전선 수요 증가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증권가에서 추정한 LS에코에너지의 올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3.8% 증가한 8,322억원, 영업이익은 58.6% 증가한 468억원(영업이익률 5.6%)이다.

한편, 외국인은 올해 LS에코에너지 주식을 71만주 순매수했다. 전일 기준 외국인 지분율은 3.7%로 연초 대비 2.1%p 올랐다.

■ V차트 분석
- '24년 2분기 연결 재무 (연환산 차트)

1. 실적 : 2분기 연환산 매출액은 7,798억원, 영업이익은 427억원이다. '23년 3분기부터 영업이익이 증가하고 있다.



2. 재고자산 : 2분기 말 재고자산은 1,568억원으로 매출 대비 20%를 차지한다. 재고자산 비중은 15%~30% 구간에서 일정하게 유지되고 있다.



3. 차입금 : 2분기 말 차입금은 1,874억원으로 자산의 40%를 차지하고 있다.



4. PBR : 12일 종가 기준 PBR은 4.73배로 역대 PBR 밴드 중단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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