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12일 마녀공장19,900원, ▼-350원, -1.73%이 해외 채널 중심으로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전 거래일 종가는 1만9640원이다.

마녀공장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한 366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58% 늘어난 83억원을 기록했다.

조소정 연구원은 “국내와 해외 매출 모두 성장이 돋보였다”면서 “국내는 네고왕 이벤트로 온라인 매출이 크게 성장했고, 오프라인은 멀티브랜드숍(MBS) 채널 중심으로 성장세가 지속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해외 매출은 일본을 제외한 대부분 국가가 성장 흐름을 보였는데, 미국이 신규 채널 진입으로 큰 성장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3분기에도 실적 성장 흐름이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조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327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8% 늘어난 5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봤다.

그는 “국내는 쿠팡 채널 재입점과 MBS 판매 호조 지속으로 성장세가 이어지고, 해외는 채널 확장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해외 매출은 3분기 2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 성장할 것이란 예상이다. 조 연구원은 “미국은 아마존·얼타 뷰티 등 주요 채널향 수출이 견조할 것”이라며 “일본은 온라인 판매 채널의 할인 경쟁 확대와 오프라인 채널 성장의 영향이 상쇄되면서 소폭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료>마녀공장, 키움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