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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지에프홀딩스, 외형·주주환원 확대↑…이제 성장 가치주”-흥국

흥국증권은 27일 현대지에프홀딩스4,790원, ▼-5원, -0.1%에 대해 3분기 호실적에 이어 외형과 주주환원 확대로 주가 재평가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6500원에서 7000원으로 올렸다. 전 거래일 종가는 4815원이다.

흥국증권에 따르면, 현대지에프홀딩스는 지난해 4분기 현대그린푸드13,130원, ▲10원, 0.08%, 올 2분기 현대홈쇼핑44,950원, ▲350원, 0.78%이 종속회사로 편입되면서 올해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7조5000억원, 2658억원을 거둘 것이란 전망이다. 지난해 110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되는 것이다.

박종렬 연구원은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01.8% 증가한 2조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424.1% 증가한 772억원으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현대그린푸드와 현대홈쇼핑의 연결 편입 효과와 현대에버다임9,660원, ▲200원, 2.11%, 현대리바트7,860원, ▲60원, 0.77% 등 종속법인 전반의 매출 호조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영업이익의 경우 별도 영업이익이 증가하는 가운데, 현대그린푸드와 현대홈쇼핑(한섬, 현대퓨처넷 연결 편입)의 연결 효과와 현대리바트의 실적 개선 때문”이라고 말했다. 4분기에도 두 개사의 연결 효과로 인해 양호한 실적 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봤다.

박 연구원은 “내년 역시 외형성장률은 17.6%로 둔화될 것이지만, 영업이익 증가율 41.2%를 거둘 것”이라며 “저성장 가치주에서 벗어나 실적 성장을 겸비한 가치주로 거듭나고 있다”고 주목했다.

그러면서 “지난 2018년 이후 최근 5년간 배당성향은 30% 수준을 기록했는데, 올해와 내년 배당수익률은 각각 4.3%, 5.3%로 예상한다”면서 “2024년 기준 부채비율과 유동비율은 각각 45.4%, 196.1%로 재무안정성도 매우 양호한 수준”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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