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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실적 개선 기대에 목표가 높여”-유안타

유안타증권은 27일 엔씨소프트216,500원, ▲3,500원, 1.64%의 실적이 앞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22만원에서 26만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19만3400원이다.

이창영 연구원은 “과거 대비 증가된 신작 출시의 속도 및 양, 다양한 지식재산권(IP)과 장르, 플랫폼 게임 출시 등으로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다”며 목표주가 상향 이유를 밝혔다.

우선 국내에서와 달리 ‘쓰론앤리버티(TL)’에 대한 해외 관심이 높다는데 주목했다. TL글로벌 퍼블리셔 아마존게임즈는 TL의 글로벌 론칭 일정을 오는 10월 1일로 공개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국내 출시 때 단점으로 지적된 전투방식, 초반 성장의 문제를 수정하면서 지난달 열린 글로벌 오픈베타테스트(OBT)에 8만4000여명이 길드에 참여하고 협력 던전 완료 수도 2만4000회에 달했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출시될 TL은 지난달 국내 업데이트에서 호평받은 스킬특화시스템과 생활형 콘텐츠 등을 적용하고, 제한없는 스킬, 플레이어 대 환경(PVE) 콘텐츠 증가, 게임재화로도 배틀패스 구매 가능 등 단점들을 보완해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신작 출시도 이어진다.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 장르의 신작 ‘호연’이 28일 한국, 대만, 일본에서 선보이고, 4분기에는 ‘블레이드앤소울2’ 중국 론칭, ‘리니지2M’ 동남아 론칭이 예정돼 있다. 그는 “내년 상반기 ‘프로젝트G(SLG)’, 하반기 ‘아이온2’, ‘LLL(슈팅게임)’ 등 총 7개의 신작이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인원 구조조정으로 2분기 인건비가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했으며, 앞으로도 인력 효율화가 지속될 것”이라며 “부동산 매각·유동화, 자사주 소각, 주주환원 강화 등 자기자본이익률(ROE) 상승을 통한 밸류에이션 증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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