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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올리브영·푸드빌 실적 흐름에 목표가 올려”-BNK

BNK투자증권은 20일 CJ102,800원, ▼-2,500원, -2.37%에 대해 CJ올리브영, CJ푸드빌 등 비상장 자회사의 실적 개선과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7만원에서 17만5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12만7500원이다.

김장원 연구원은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0조68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6664억원으로 같은 기간 33.6% 늘었다”며 “식품사업은 전체 평균에 미달하는 매출과 영업이익으로 역신장했지만, 물류와 신유통사업이 이를 만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CJ올리브영의 매출액은 1조20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8% 늘었고, 온라인 비중은 27.3%로 같은 기간 1.3%포인트 상승했다. 순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13.3% 증가한 1249억원을 거뒀다.

김 연구원은 “2분기 올리브영 이익률은 10.3%로 전분기보다 0.5%포인트 상승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 0.3%포인트 하락했다”며 “점포수 증가와 플래그십 매장 운영 확대에 비용 증가가 수반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드림 같은 온라인 마케팅 확대와 글로벌몰 강화, PB 제품 수출로 성장세가 유지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CJ푸드빌도 해외 점포가 245개로 전년 동기 대비 42개 늘었는데, 북미 가맹점의 경우 지난해말 108개에서 올해 163개를 목표하고 있다”며 “미국 중심의 글로벌 베이커리 사업이 성장세를 이끌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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