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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 증거를 찾을 시간...2분기 실적 성장 종목은?

여러분은 추리소설을 좋아하나요? 투자 칼럼에서 갑자기 웬 추리소설 이야기인가, 하고 의아하게 생각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가만히 생각해보면 추리소설과 투자에는 많은 공통점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추리소설에는 다양한 증거들을 모아 사건을 재구성하는 과정이 나타납니다. 탐정은 이곳 저곳에서 자칫 사소해 보일 수 있는 증거들을 수집하고, 이들 증거가 가리키는 방향이 일정한 인물에게 계속 모아지게 되면 소설은 범인을 특정하고 결말을 향하게 됩니다. 투자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시장에서 활약하고 있는 제품(또는 서비스)의 성과를 다양한 경로의 ‘증거’를 수집해 확인하고, 향후의 재무적 성과와 연결하는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금융시장에서 투자에 대한 의사결정을 내리게 됩니다.

따라서 추리소설의 증거와 투자 과정의 재무적 증거는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서 중요한 단서가 된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로버트 해그스트롬의 “현명한 투자자의 인문학”에도 이와 비슷한 구절이 나옵니다.

[추리소설에서 배우는 투자의 지혜]

『위대한 문학작품은 우리 마음을 움직이고 정신을 확장하는 막대한 힘을 갖고 있다. 하지만 나는 당신이 진지한 작품들만 읽을 가치가 있다고 결론 내리지 않길 바란다. 대중소설에서도, 특히 가장 대중적인 소설이라 할 수 있는 추리소설에서도 배울 것이 많다.

지난날을 돌아볼 때면, 탐정물을 좋아하는 성향이 나를 투자에 관심갖게 만든 것은 아닌지 궁금하다. 미스터리를 해결하는 것과 주가가 제대로 매겨졌는지 따져보는 것은 근본적으로 비슷하다. 두 가지 모두 퍼즐이다. 탐정은 용의자가 유죄인지 무죄인지를 밝히기 위해 여러 가지 증거들을 모은다. 주식을 분석하는 사람들은 시장이 기업가치를 제대로 평가해 주가에 반영시키고 있는지 판단하기 위해 재무 데이터와 산업 자료를 수집한다.

추리소설에 끌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몇 가지 이유가 있다. 잘 쓰여진 추리소설은 일과 빡빡한 일정이 주는 스트레스로부터 건전하게 벗어날 수 있게 하고 멋진 여흥을 준다는 게 직접적인 이유일 것이다. 하지만 추리소설 속에 담긴 사건들을 대할 때, 내 주의를 끄는 것은 퍼즐을 풀어나가는 지적 도전감이다. 처음에 각 사건들은 혼란스러워 보이고, 여러 용의자들이 등장한다. 하지만 이야기가 전개되어 가면서, 눈앞에 놓여 있었지만 간과했던 증거의 조각들을 주인공은 찾아내고, 이 조각들을 모아 부인할 수 없는 범죄의 증거를 깔끔하게 구성한다. 지금도 새로운 추리소설을 읽을 때면 언제나 용의자의 마음속을 하나씩 들여다보며 열심히 단서를 찾는다. 내가 추리소설을 읽으며 최고의 즐거움을 느끼는 때는, 주인공이 문제를 해결하기 전에 내가 먼저 문제를 풀 때다.』

이처럼 투자 아이디어를 발굴해 나가는 과정도 추리소설에서 단서를 찾아가는 과정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아래는 이번에 발표된 2분기 실적을 모아 트리플 증가 종목들을 추려낸입니다. 아래 리스트와함께 ‘투자의 증거’를 찾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아이투자에서는 분기보고서 실적 집계 리스트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실적을 간편하게 조회해보길 원하는 독자께서는 이 서비스를 활용해 보는 것이 도움될 수 있습니다.

[선정 기준]
1. 2Q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지배) 이 모두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증가한 종목
2. 시가총액 2000억원 이상, PER 20배 이하
3. 영업이익 증가율 높은 순 상위 20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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