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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2분기 ‘깜짝 실적’…글로벌 수요 증가 기대”-대신

대신증권은 19일 CJ96,600원, ▼-1,000원, -1.02%가 2분기 시장의 우려를 불식시킨 ‘깜짝 실적’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원을 그대로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12만9300원이다.

이지니 연구원은 “K-뷰티와 K-푸드 글로벌 수요 증가의 수혜가 기대된다”며 “올리브영과 푸드빌의 성장, 그리고 상장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CJ의 2분기 영업이익은 6664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13.6% 상회했다. 이 연구원은 “상장 자회사 중 CJ제일제당272,000원, ▼-4,500원, -1.63%(CJ대한통운79,400원, ▲200원, 0.25% 포함)과 비상장 자회사인 올리브영과 푸드빌이 견조한 성장세를 시현했고, CJ ENM60,200원, ▼-300원, -0.5%CJ CGV5,170원, ▲20원, 0.39%의 턴어라운드 효과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CJ올리브영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4.8% 늘어난 1조2079억원, 순이익은 1249억원으로 같은 기간 22% 증가했다.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대두됐던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켰다는 평가다.

그는 “2분기말 기준 점포수는 1354개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개 늘었고, 온라인 매출 비중이 27.3%로 확대됐다”며 “올 하반기 일본, 내년 미국에서의 성장이 추가적인 성장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CJ푸드빌 매출액은 21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했고, 순이익은 같은 기간 12.3% 늘어난 119억원을 거뒀다. 북미에서 베이커리 가맹점 확장이 지속되며 양호한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이란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의 해외지역에서의 식품 판매 확대와 올리브영의 방한 외국인 매출 확대 및 온라인 판매 증가, 푸드빌의 북미 미국 베이커리 출점 확대 등에 따른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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