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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앙드레 코스톨라니, 실전 투자강의

2023-07-05                                                                               171

 

실전 투자강의 in 1986(?)

지은이: 앙드레 코스톨라니 1906-02-09 ~ 1999-09-14

옮긴이: 최병연

출판사: 미래의창 / 2002-05 / 263/ \12,000

 

앙드레 코스톨라니는 생전에 13권의 책을 썼다고 합니다. 그의 친구인 스테판 리쎄가 유작이자 명저로 꼽히는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 서문에서 밝혔는데요. 13권 중에서 우리나라에 몇 권이나 번역/출간됐는지는 모르지만 저는 5종을 갖고 있습니다.

 

1.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 1999

2. 투자는 심리 게임이다, 1991(?)

3. 투자의 비밀- 개정판: 실전 투자 강의, 1986(?),

4. 돈이란 무엇인가, 1991

5. 돈, 사랑한다면 투자하라, 1980(?) - 더난출판사에서 출간된 이 책은 원서 출간 연도가 2000년으로 표시되었지만, 실제 책 내용을 보면 1980년에 쓰인 것으로 읽힙니다. 다른 책들을 짜깁기(짜집기)한 느낌이 들기도 하는 것이 애매합니다^^

 

주식시장이 (어떤 이유로든)힘들게 할 때, 코스톨라니(자신을 코스토 영감으로 불리길 좋아한 것으로 보이는)를 만나면 그의 맛깔나는 글솜씨에 금방 마음이 풀리는 것을 느끼곤 합니다. 그의 어마어마한 경험으로부터 배우는 것은 그 다음이고요.

 

5권의 책 중에서 단 한 권을 읽는다면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를 꼽지만 내용이 중복되는 게 많은 다른 책을 읽다 보면 복습 효과도 있고 표현 방법, 부가/상세한 설명 등 나름 읽는 재미가 있습니다. 이들 책은 각각 5회~8회 읽었지만 지금까지 독후감을 쓴 것은 ‘뜨겁고 차갑게’ 한 권뿐입니다.

 

늘 변명처럼 하는 얘기지만 투자와 관련된 명저는 요약/정리하는 게 불가능하다고 보기 때문인데, 이번에는 무수하게 많이 밑줄 친 글 중에서 일부를 옮기면서 지친 제 마음을 달래주는 한편 코스토 영감과의 만남을 기억하려고 합니다. 허튼 소리는 그만 닥치고 시작합니다.

 

 

펀드 운용자는 자격이 있는가?

1969년 바이에른은행에서 열린 투자 설명회에서 경제부 관료는 펀드가 저축 수단으로 좋다는 것을 강조했다. 그는 자동차를 살 수 없는 사람은 버스를 타고 다녀야 하는데, 바로 이 버스 같은 역할을 펀드가 한다며 소액 투자자를 위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때 청중 속에서 코스토가 일어나 질문을 던졌다. "하지만, 버스 운전사가 운전 면허증을 갖고 있는지 어떻게 압니까?"

 

추천 종목

나한테 추천 종목을 물으면 나는 다음과 같은 중국 속담을 들려준다.

 

친구가 있다면 그에게 생선 한 마리를 줘라. 하지만 그 친구를 진정으로 사랑한다면 그에게 생선 잡는 법을 가르쳐 춰라.

 

여기서 추천 종목은 '생선'에 해당된다. 생선은 스스로 잡아야 한다. 덥석 추천 종목을 가르쳐 주는 경우라면, 이는 어떤 세력이나 금융기관이 대중에게 그 주식을 팔기 위해 선전을 하는 것이다.

추천 종목을 믿고 대중은 주식을 산다. 그러면 시세는 높이 올라가고, 올라간 주가는 새로운 구매자를 유혹해 끌어들인다. 이렇게 해서 세력의 계획은 맞아 떨어진다. 추천 종목의 목표는 대부분 바로 이것이다.

 

성공하려면 추천 종목을 따라가지 말고, 스스로 아이디어와 의견을 가져야 한다. 다시 말해 스스로 생각해야 하고, 훌륭하고 경험 많은 어부가 생선을 잡듯이 스스로 추천 종목을 만들어 내야 한다.

 

주식시장의 기생충

증권거래소에는 주식을 사서 장기적으로 가지고 있으려는 사람 외에도, 며칠 혹은 심지어 24시간밖에 안 되는 짧은 기간 보유하는 투자자와 놀이꾼도 있다. 이 놀이꾼들을 나는 주식시장의 '기생충'이라고 부르고 싶다.

 

하지만 주식시장이 잘 돌아가는 데, 이 기생충들은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들이 없다면 만들어내기라도 해야 할 것이다. 이들은 끊임없이 사고 팔기를 계속함으로써 결과적으로 거래량을 늘린다. 이는 매우 중요하다. 왜냐하면 거래량이 크면 클수록, 투자자가 필요할 때 주식을 팔아 현금화할 수 있는 보장이 크기 때문이다.

 

경기와 주가

경제가 호황을 누리면 주식 시세도 좋아질 거라는 생각을 할 수 있지만 이것은 틀린 생각이다. 경제가 호황이면 직접 투자에 돈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저축된 자금의 많은 부분이 직접 투자로 흘러간다. 그러면 주식을 살 돈은 얼마 남지 않는다.

 

중앙은행은 혹시라도 호황과 함께 인플레이션이 올까 봐 금리를 올린다. 높은 금리 때문에 호황이 점점 둔화되면서 계획했던 투자가 연기된다. 갑자기 은행에는 유동 자금이 많아지고, 금리는 떨어진다. 중앙은행도 더 이상 브레이크를 걸 필요가 없다.

이제 주가는 올라갈 수 있다. 전에 했던 새로운 투자가 높은 이익으로 결실을 맺으면, 주가는 더더욱 올라간다.

 

침체기에는 주식시장이 상승하기 시작한다. 침체기에는 투자를 많이 하지 않으므로 저축한 돈의 아주 일부만이 사용되기 때문이다. 은행에서 잠자고 있던 돈은 지루해지기 시작한다. 그 돈을 정기예금에 넣을 수도 있지만, 금리가 너무 낮아 주식의 배당금도 안 된다.

투자자는 경기 순환에 반대로 행동해야 하고, 주식 시장에 있는 대중의 일반적 생각을 따르지 말아야 한다.

-> FRB가 보여주는 작금의 사태를 보면서 코스토 영감의 탁월함에 감탄할 수밖에 없습니다.

 

주식시장의 바보

투자자는 자신의 영리함보다 다른 이의 바보스러움 때문에 이득을 보는 때가 더 많다. 사람은 바보에게서도 배울 게 있다. 그렇게 하면 안 된다는 것 말이다. -> 반면교사!

 

시장 추세와 반대로 가라

비관적인 하락장 투자자가 낙관적이 되면, 이는 시장에서 나와야 한다는 신호다. 그 반대로 열정적인 낙관주의자가 비관적이 되면, 이 때가 시장에 들어갈 때이다.

 

주식시장 참여자의 대부분, 즉 90%는 항상 똑같은 생각을 하기 때문에 각 개인이 전체 의견과 자신을 분리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모두가 죽도록 비관적인데 혼자 낙관적이기 힘들고, 반대로 모두 하늘을 찌를 듯 흥겨워하고 있는데 혼자 비관적이기도 힘들다.

하지만 가장 큰 성공의 열쇠는 바로 추세와 반대로 행동하는 것이다.

-> 따라서 코스토 영감은 투자 수익은 고통의 대가라고 강조합니다.

 

조 그랜빌과의 일화

한번은 공식적인 모임에서 그와 토론을 했는데, 그는 이렇게 비꼬며 말했다.

- 코스톨라니 씨는 백 중 51만 맞으면 된다고 주장합니다. 나는 백이면 백 모두 맞습니다. 또 나는 '내 생각에는' 혹은 '내 말은' 같은 말을 하지 않고 '나는 알고 있다'고 말합니다.

가장 재미있는 것은 우리 둘만 남자 그가 내게 한 말이다.

- 코스톨라니 씨, 잘 아시죠. 저는 코미디언입니다.

-> 이 책은 대략 1986년에 출간된 것으로 보이는데, Joe Granville(1923~2013)은 생존해 있었습니다.

 

주식 - 자유시장 경제의 특징

채권과 예금은 전통적인 사회주의 국가에도 있다. 돈을 가진 사람이 주식을 통해 어느 기업에 투자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금리가 아니라 기업의 이익과 성장의 혜택에 참여하는 것이다. 주식시장은 이익을 좇는 자금이 모이는 곳이다.

 

투자자

투자자는 무엇이 옳고 그른지에 대해 자신의 생각, 자신의 아이디어와 방향을 가지고 있어야 하며, 대중에 휩쓸려 감정적으로 행동하지 않아야 한다.

투자자들은 대부분 중장기적으로 보며, 논리를 가지고 행동한다. 논리는 틀릴 수도 있지만, 논리가 아주 없는 것과는 다르다. 어떤 뉴스나 사건에 대해 순전히 심리적으로 반응하는 짓은 하지 않는다.

 

순응해서는 안 된다

주식시장에서는 순응하는 사람이 되어서는 안 되고 오히려 순응에 반대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왜냐하면 주식시장의 일반적인 의견이란 단돈 1원의 가치도 없기 때문이다.

-> 투자자는 순응해서는 안 되고 반발하는 것도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바람직한 자세는 대응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훌륭한 투자자

훌륭한 투자자가 갖춰야 할 점은 예리함, 직관, 상상력이다.

- 예리함: 사건의 연관관계를 이해하고 논리적인 것과 비논리적인 것을 구별할 줄 아는 능력

- 직관: 오랫동안의 주식투자와 삶의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무의식적인 논리력

- 상상력: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있을 수 있는 모든 것을 생각해 보는 능력

- 이와 더불어 '절제력'이 있어야 하고, 자신이 잘못 생각했다는 것을 인정할 수 있는 '융통성'이 있어야 한다. 물론 자신이 틀린 것으로 판명됐을 때 즉시 방향 전환을 할 수 있어야 한다.

- 또한 훌륭한 투자자는 자신의 상상이 현실로 될 때까지 기다릴 수 있는 ‘인내심’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 성공하거나 실패할 때마다 어떤 사건 때문에 그런 결과가 왔는지 생각해 볼 줄도 알아야 한다. 성공할 때는 자만하지 말고 ''도 좋았다고 스스로에게 말하라.

 

소신파 투자자

4G(Gedanken, Geduld, Geld, Glueck: 생각, 인내, 돈, 행운)를 가지고 있는 사람

 

부화뇌동 투자자

3개의 G, 즉 생각, 인내심, 돈이 없는 사람이다. 돈이 없으면 아무리 인내심이 많아도 소용 없다. 하지만 돈은 있되 스스로의 생각과 확신이 없다면 인내심은 생기지 않는다. 돈과 확신은 있되 인내심이 없다면 상황을 견뎌낼 수가 없다.

-> 이 글을 읽을 때마다 뜨끔뜨끔합니다.

 

시장 위치

주식 대부분이 소신파의 손에 있을 때, 나는 이를 '과매도 시장'이라고 부른다. 반대로 주식의 대부분이 부화뇌동파의 손에 있으며 심지어 신용으로 산 주식이 많을 때, 이를 '과매수 시장'이라고 부른다.

 

생계형 투자

많은 젊은 투자자들이 그러는 것처럼 주식투자로 생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말라.

-> 이는 아마도 뛰어난 투자자로 칭할 수 있는 1% 혹은 5% 정도의 투자자에게는 해당되지는 않는 말이겠지요. 마치 워런 버핏이 인덱스펀드 투자에 대해 멍청한 사람이나 하는 것이라고 비난하면서도 일반인에게 무난한 투자법으로 권하는 것과 같은 경우로 볼 수 있겠는데요. 여기서는 코스토 영감 정도의 레벨에서나 가능하다는 말씀인데, 지당합니다.

 

훌륭한 투자자라면 1년에 얼마를 벌 수 있는가?

주식투자로는 1년에 얼마 소득이 있다고 말할 수 없다. 나는 주식 투자자를 1년에 얼마 번다는 것으로는 절대 성공을 잴 수 없다고 생각한다. 주가 차익으로 번 돈을 소득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 그것은 이익이지 소득은 아니다. 유가증권의 소득은 배당금, 금리, 쿠폰 등이다.

 

주식투자를 통해 이익을 얻을 수 있고, 때로 큰 이익을 얻어 부자가 될 수도 있다. 하지만 또 손실을 입을 수도 있고, 큰 손실을 입고 파산할 수도 있다. 어느 경우든 한 달에 얼마, 일 년에 얼마 이익을 봤다고 계산할 수는 없다. 예를 들어 어느 투자자가 몇 년간 아무 성과 없이 손실을 보다가 단 6개월 동안 지난 수년간 입은 손실보다 더 많은 이익을 볼 수도 있다. 요컨대 증권 거래에서의 성공을 1년에 얼마의 이익, 1년에 몇 퍼센트의 이익으로 잴 수는 없다.

-> 뭔소리야 하고 넘길 게 아니라 곱씹어야 할 가르침입니다.

 

시장을 대하는 자세

나는 단지 종합 지수가 얼마인지 체크하는 등 분위기가 어떤지 살핀다. 나는 이미 내 의견을 정립했고 인내를 가지고 내가 옳았음이 드러날 때까지 기다린다. 때로는 맞고 때로는 틀릴 수 있다. 하지만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후 증권시장에서 내가 옳았음이 입증되지 않았고, 나 또한 의견을 바꾸지 않았다면 나는 침착함을 유지한다.

-> 나는 이미 굳게 결심했으니 나를 더 이상 혼란스럽게 만들지 마세요. by 필립 피셔

 

카지노 매니저

손님이 큰 돈을 딴 채로 카지노를 나서는 것을 봐도 카지노 매니저는 꿈쩍도 안 한다. 결국 다시 와서 딴 돈을 모두 돌려 놓을 것임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한번은 카지노 매니저가 이렇게 말하며 한숨을 쉬었다.

가장 속상한 일은 우리 카지노에서 돈을 따 가지고 다른 카지노에 가서 잃어버릴 때입니다.

 

주식 투자의 단점

투자자가 자신이 산 주식의 가격을 매일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인데, 이는 투자자에게 가장 큰 손해가 된다. 보고 싶지 않아도 그날의 뉴스, TV, 라디오에서 주가 소식이 흘러나온다. 주가가 크게 떨어지기라도 하는 날이면 톱 뉴스로 다루어 알고 싶지 않아도 알게 해 준다.

 

그래서 투자자는 매일 손익을 계산한다. 이로 인해 충분히 생각해 보지도 않고 결정을 하게 된다. 투자자는 은퇴한 후를 위해 혹은 손자를 위해 장기적으로 주식을 산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소용없다. 한 주를 갖고 있더라도 매일매일 주가를 확인하게 된다.

-> 현실이 그렇게 할 수 밖에 없다는 것과는 관계없이, 숙향이, 바로, 그렇습니다.

 

비법 - 시세 조작

비법이라고 하는 것의 90%는 광고나 심지어 조작이다. 어떤 금융 그룹, 기관 혹은 신디케이트가 대중이 특정 주식을 사게 하기 위해 언론과 입소문을 통해 분위기를 띄운다. 그리고 시세를 점점 올린다. 대중은 미끼를 물고 산다. 매수로 인해 시세는 더 올라간다. 그러면 점점 더 많은 매수자가 나선다.

계속 오르는 주식을 대중에게 파는 것보다 더 쉬운 일은 없다. 대중은 쉽게 조작할 수 있고, 그런 조작은 주식시장이 생긴 이래 죽 있어 왔다.

 

차트

나는 차트와 거리를 둔다. 하지만 너무 많은 거리를 두지는 않는다. 나는 차트 분석 결과가 좋다는 이유로 증권을 사지는 않는다. 하지만 어떤 경우에도 차트에 반해서 거래를 하지는 않는다. 나는 최소한 6개월에서 12개월의 장기 차트를 즐겨 본다. 이때 개별 주식 차트만 보지 종합주가지수 차트는 보지 않는다.

 

지그재그로 올라가는 주식은 내부자가 해당 주식 소유분을 더 늘리려 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지그재그로 떨어지는 주식은 내부자가 자신의 지분을 줄이거나 혹은 완전히 팔고 싶어한다는 뜻이다.

시장 전체가 오르는데, 그 주식은 떨어지는 차트라면 나는 매수하지 않는다. 반대로 시장 전체의 추세는 떨어지는데 그 주식만 올라가는 차트라면 이는 특히 좋은 신호다. 하지만 나는 차트만 좋다고 해서 그 주식을 사지는 않는다. 차트가 좋은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차트는 관찰할 필요가 있긴 하지만 차트를 기초로 중요한 결정을 내리거나 무조건 따라서는 안 된다. 차트는 주식의 과거를 명확하고 이해하기 쉽게 보여준다. 미래를 알려면 과거를 알아야 한다는 중국 속담처럼 주식의 과거는 알 필요가 있다.

 

소수의 편에 서라

훌륭한 투자자의 임무는 과장된 상황을 믿지 말고 합의에 반해 행동하는 것이다. 증권시장에서는 소수가 옳고 다수가 틀린 경우가 거의 전부를 차지한다.

 

과거 사건 분석의 중요성

앞으로 다가올 일은 예측할 수 없으니 최소한 지나간 것이라도 이해해야 한다. 이는 미래의 사유를 쉽게 해 준다. 모든 성공한 혹은 실패한 투자 후에는 그 성공과 실패를 분석해야 한다.

 

선물은 도박

선물 거래는 아예 쳐다보지 말라. 65년간의 내 경험과 수많은 동료들의 경험으로부터 결론을 내리자면 상품 선물은 카지노의 롤렛 게임과 정확히 똑같다. 딸 수 있지만, 반드시 잃게 되는 게임이다.

-> 투자자라면 가장 멀리해야 할 것이 ‘제로섬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주식투자는 활력을 준다

사람들은 내가 80이 넘는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활력이 넘치는 비결이 무엇인지 묻는다. 잘 알려진 것처럼 두뇌 운동이 최고의 비결이다. 주식 투자자인 나는 끊임없이 생각하고 또 생각해야 한다. 필요한 경우에는 심지어 나 자신과 논쟁을 벌이기도 한다. 그러면서 나는 매일 무엇인가를 배운다.

 

경험과 대담성은 반비례

오랜 세월 주식에 매달려온 투자자에게 가장 불행한 일은 경험을 많이 쌓은 대신 대담성을 잃어버린다는 것이다.

 

성공한 투자자

주식에서 전문가의 조언으로 돈을 벌었다면, 성공한 것이다. 조언 없이 혼자 생각으로 돈을 벌었다면, 대단한 성공을 거둔 것이다. 전문가의 조언과는 정반대로 행동해서 돈을 벌었다면, 엄청난 성공을 거둔 것이다.

 

사족: 이 글을 작성하고 있던 2023-07-05 온라인에서 나눈 대화를 옮겨두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부랴부랴 독후감을 마무리해서 공유하기로 했고요. 바라건대, 주신(株神)님 모쪼록 저의 피곤함을 어여삐 봐주시옵소서^^

 

ㄹㅇ: 벤 그레이엄님 말씀을 기억하며, 벤 그레이엄님을 사숙하는 선배님을 떠올리며, 선배님을 사숙하는 저는, 오늘도 남은 돈, 매수 버튼을 살며시 눌러봅니다~^^

 

숙향: 아침에 주문 넣어두고 사무실에 왔더니 오는 동안 다 체결되었네요.

다들 가치주에서 탈출하고 있는 듯^^ 

더 좋은 글 작성에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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