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자 뉴스 > 전체

아이투자 전체 News 글입니다.

투자회수 나선 젬백스링크, 크리스에프엔씨 파는 이유




젬백스링크가 국내 골프웨어 1위인 크리스에프앤씨4,250원, ▲50원, 1.19% 보유 지분 매도에 나섰다. 젬백스링크 서영운 대표와 김상재 대표 등 젬백스링크 측 사내이사를 영입하려다 주주총회에서 무산되자 투자금을 회수하기로 한 것.

젬백스링크는 그간 100% 자회사인 크리스에프앤씨인베스트를 통해 크리스에프앤씨를 인수, 기업공개(IPO)를 성사시키고 크리스에프앤씨 창업주인 우진석 대표와 한 배를 타왔으나 사실상 이별 수순에 돌입했다.

  • 최고의 주식 퀄리티 투자 - 부크온


크리스에프앤씨는 최대주주인 크리스에프앤씨인베스트 외 1인이 보유 주식을 장내매도해 최대주주가 변경됐다고 지난 24일 공시했다. 변경 후 최대주주인 윤정화(전 크리스에프앤씨 감사) 외 7인의 지분율은 40.12%다. 윤 씨는 우 대표의 아내다.

이날 젬백스링크는 종속회사인 크리스에프앤씨인베스트가 계열사 크리스에프앤씨4,250원, ▲50원, 1.19% 주식 80만주를 257억원에 처분한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투자금 회수를 통한 재무구조 개선이 처분 목적이라고 밝혔다. 처분 후 크리스에프앤씨 보유 주식은 321만여주로 지분율은 27.4%다. 2대 주주로 내려앉게 됐다.

크리스에프앤씨는 우진석 대표와 윤정화씨가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었으나 2017년 코스닥 상장을 위해 젬백스링크가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 크리스에프앤씨인베스트에 지분 63%를 1725억원에 매각, 최대주주 자리를 넘겼다. 크리스에프엔씨 경영은 상장 이후에도 우진석 대표가 맡아왔다.

2017년 5월 63%였던 크리스에프앤씨인베스트의 크리스에프앤씨 보유 지분은 이후 구주 매각과 무상증자, 액면분할 등을 거치며 34.23%로 낮아졌다. 반면 젬백스링크와의 보유주식 위임계약이 2018년말 끝나자 우진석-윤정화 부부는 크리스에프엔씨 매각자금으로 설립한 투자자문사 와이즈얼라이언스의 투자수익으로 장내에서 크리스에프엔씨 주식을 추가 매입했다.

2018년 8월~2019년 3월 와이즈얼라이언스가 사들인 크리스에프엔씨 주식은 총 373억6000만원어치(12.93%). 우 대표의 크리스에프앤씨 보유지분은 5.96%에 불과하나 부인 윤씨 지분(20.8%)을 비롯해 특별관계자 7명의 지분 합계가 40.12%에 달하게 됐다. 윤씨가 주주로 있는 제이앤제이인베스트먼트도 3.9%를 갖고 있다.

결국 지난 3월 주주총회에서 주주제안을 통해 젬백스링크 측 대표를 사내이사로 선임하려는 크리스에프앤씨인베스트가 윤씨 측과 표대결을 벌였으나, 윤씨 측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이 과정에서 크리스에프앤씨는 주식 분산기준 미달로 관리종목에 지정될 위기에 처하기도 했다. 젬백스링크와 크리스에프앤씨인베스트는 신한은행(채무 71억3570만원)·신한금융투자(채무 60억원)와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담보제공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그 사이 크리스에프앤씨는 코로나 19의 반사이익을 톡톡히 봤다.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약 50% 늘어 660억원을 거뒀고, 영업이익도 30% 늘어 105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도 2억원에서 77억원으로 늘었다.

한편 24일 최대주주의 장내 매도 소식에 크리스에프앤씨 주가는 전일 대비 1900원(5.09%) 하락해 3만5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젬백스링크는 재무구조 개선 기대감에 전일 대비 50원(2.89%) 올라 1780원에 거래를 마쳤다.








더 좋은 글 작성에 큰 힘이 됩니다.

  • 마라톤 투자자 서한 - 부크온
  • 예측투자 - 부크온

댓글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 스탁 투나잇
  • 최고의 주식 퀄리티 투자 - 부크온
  • 마라톤 투자자 서한 - 부크온
  • 예측투자 - 부크온

제휴 및 서비스 제공사

  • 키움증권
  • 한국투자증권
  • 유진투자증권
  • 하이투자증권
  • 교보증권
  • DB금융투자
  • 신한금융투자
  • 유안타증권
  • 이베스트증권
  • NH투자증권
  • 하나금융투자
  • VIP자산운용
  • 에프앤가이드
  • 헥토이노베이션
  • IRKUDOS
  • naver
  • LG유플러스
  • KT
  • SK증권
  • 이데일리
  • 줌
  • 키움증권
  • 한국투자증권
  • 유진투자증권
  • 하이투자증권
  • 교보증권
  • DB금융투자
  • 신한금융투자
  • 유안타증권
  • 이베스트증권
  • NH투자증권
  • 하나금융투자
  • VIP자산운용
  • 에프앤가이드
  • 헥토이노베이션
  • IRKUDOS
  • naver
  • LG유플러스
  • KT
  • SK증권
  • 이데일리
  • 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