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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레터] 잠정실적 반영 5월 저PER 20선
5월 첫 날, 저PER 20선을 보내드립니다. 아이투자 스노우볼 레터는 매월 초 '저PER 20선', '저PBR 20선'을 선정해 소개하고 있습니다. 주식시장에서 이익과 자본 대비 '절대 저평가'를 받는 종목을 매월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주요 선정기준]
- 2020.1분기 재무정보, 전일 종가 = 174개 기업 대상
- 최근 2년간 분기 순이익 적자 횟수 1회 이하
- 일시적 순이익 급증 가능성이 큰 종목 제외
- 전체 순이익과 지배주주 순이익 차이 큰 종목 제외
이번 리스트는 1분기 잠정 실적을 기준으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1분기 실적을 발표한 174개 기업 대상입니다. 대부분의 저PER주는 잠정 실적을 내진 않지만, 이미 발표한 기업 중 PER이 낮은 기업을 찾는 것도 의미 있다는 판단입니다.
삼호개발3,055원, ▲15원, 0.49%와 HDC현대산업개발19,380원, ▲910원, 4.93%이 나란히 1,2위를 기록했습니다. 원래도 PER이 낮은 회사들인데, 순이익이 모두 전년 동기 대비 늘어나 PER이 더 낮아졌습니다. 3위를 차지한 기업은행14,800원, ▲40원, 0.27%도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0% 줄었지만 여전히 PER 3배 이하에 거래되는 중입니다.
이 밖에 하나금융지주62,500원, ▲900원, 1.46%와 현대차증권8,770원, ▲60원, 0.69%, 고려개발 등도 순이익이 늘어난 기업들입니다. 지난 달 리스트를 고려할 때 PER이 4배 이하면 1분기 확정 실적이 모두 발표된 뒤 집계해도 상위권에 자리할 가능성이 큽니다.
1분기와 2분기 기업들의 순이익 감소가 본격화되면 PER도 올라갑니다. 단 이미 PER이 충분히 낮아진 기업은 순이익이 줄어도 여전히 저PER에 해당할 가능성도 높습니다.
기업가치 대비 저평가된 기업을 찾는 건 합리적인 투자의 기본입니다. 간단하면서도 여전히 강력한 지표인 PER을 활용해 그런 기업들을 많이 발굴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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